생산농가를 찾다 - 진천 오세훈
생산농가 - 진천 오세훈
“친환경농사는 남의 눈치보며 짓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유기농업을 하면서 돈벌이는커녕 마냥 손해만 보면서도 농약 치며 농사지을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오세훈 씨(59). 본격적으로 딸기 수확을 앞두고 있는 그의 비닐하우스를 찾아 농사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 벌써 죽었을 목숨
사회생활이 한창일 40대 초반, 오세훈 씨는 당뇨병을 앓았다. 그래서 모든 것을 접고 시골로 내려와 농사를 시작했다. 그때가 1997년. 자신의 건강문제로 시작한 농사였기에 농약, 제초제, 화학비료를 쓰지 않았다. 땅에 남아있던 잔류농약 탓에 친환경인증은 2005년부터 받기 시작했다. 저농약, 무농약,
201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