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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이 만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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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동반성장 컨설팅팀
흙살림 조회수 969회 15-11-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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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힘들다’ 소리 대신에 ‘잘 나간다, 잘 나간다’ 소리 들으면 기분이 좋죠.”

사회적기업을 후원하는 LG 컨설팅팀의 김영우 기성(현장 근무 경력 15년 이상의 기술명장)의 말이다. 흙살림의 물류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아침 일찍 경북 구미에서 출발해 충북 청주로 왔다. 김영우 기성을 비롯해 김광종 기성 등 4명이 팀을 이뤄 작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3년 전에도 흙살림을 찾아 당시 주먹구구식이었던 흙살림의 물류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생산성 증대와 매출 증대를 가져왔다. “열악한 환경에서 저희들이 생각한대로 잘 따라와 주면 일일 처리 물량도 증가하고 수입도 늘어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흙살림의 경우 생산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잦은 야근과 휴일 근무가 줄어들어 직원들의 사기도 올라가고, 회사의 비용도 줄어드는 1석 2조의 효과를 보았다.

올해 다시 2차로 컨설팅을 하게 된 것은 3년 동안 급식물량이 늘어나고 공장 부지도 넓어졌기 때문에 새롭게 정비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3년 전 물류시스템 개선 때 늘어날 물량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공장을 이전해도 그대로 설비를 옮겨오면 문제가 없을 줄 알았는데 현장에서 잘 적용되지 않은 모양이다. 이번에 다시 더 늘어날지도 모를 급식 물량 등에 대비해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겠다.”

LG컨설팅 팀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가득하다. 회사의 경영자도 현장의 노동자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사회적 기업인 흙살림이 컨설팅을 받고나서 더욱 번창하여 지역민과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으로 이익을 환원할 수 있다면 좋은 일 아니겠는가.” 김광종 기성이 즐겁게 컨설팅을 하는 것은 이런 보람이 덤으로 따라오기 때문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