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살림 지역 생산자모임 활성화      흙살림과 24년의 역사를 함께 해온 지역 농가들의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다. 흙살림은 3월 성주에서 열린 성주지역 생산자모임을 시작으로 경북 상주, 의성 등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생산자들과의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2일 성주군 대가면의 연리지교육장에서 있었던 성주지역 생산농가모임에는 총 24명의 생산농가가 참여하여 흙을 살리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배움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으며 흙살림과의 체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6월 9일에는 경북 상주의 상주환경농업학교에서 상주지역 생산자 모임이 열릴 계획이며 그 이후에도 경북 의성 및 타지역 생산자 모임이 꾸준히 개최될

흙살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업무협약      사단법인 흙살림연구소(대표 이태근)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호일)와 지난 23일 상자텃밭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상자텃밭정원’은 “우리가족 텃밭정원을 만들다”라는 슬로건으로 폐목자재와 재활용픔으로 만든 텃밭상자에 토종 농작물을 가꾸며 공예와 생명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젝트로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연계프로그램으로 기획 됐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홍보와 시민 참여접수, 장소 제공, 텃밭상자 관리를 담당한다. 사단법인 흙살림 연구소는 토종 종자와 모종을 제공, 토종종자소개 및 작물 재배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토종의 의미를 알리고 친환경 도시농업의

제2회 흙살림상 이일웅씨 선정     제2회 흙살림상 수상자에 경북 성주에서 참외 농사를 짓고 있는 이일웅씨가 선정됐다. 이일웅씨는 20년 가까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해왔고 무농약 인증을 거쳐 지난 2010년부터 유기농인증을 받아오고 있다. 참외 농사뿐만 아니라 논과 다른 밭농사에서도 일체의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을 고집하고 있다. 이일웅씨는 “참외 농사를 짓는데 있어 참외에 대한 재배 기술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토양관리이다”라고 할 정도로 흙을 살리는데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그가 흙을 살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이다. 먼저 철저한 윤작이다. 참외 수확이 끝나면 모내기를 해서 벼를 키운다. 벼를 심으면 이듬해 참외농사에 필요한 땅 속 영

2015년 UN이 정한 흙의 해 기념 흙살리기 대토론회   ‘흙을 살려 유기농업을 꽃 피우자’ 흙살림이 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오는 6월 4일 ‘2015년 UN이 정한 흙의 해 기념 흙살리기 대토론회’를 주최한다. 이번 흙살리기 대토론회는 충북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흙살림토종연구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리며 IFOAM(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Asia 등이 후원한다. 앙드레 류 IFOAM 회장 등 IFOAM 본부 이사진 2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흙 관련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도 눈길이 가는 부분이다. 앙드레 류 IFOAM 본부 회장이 ‘흙을 살리자 - 흙과 세계 유기농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정영상 강원대 교수가 ‘

예천군 농업경영인연합회 교육 흙살림연구소는 지난 3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충북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흙살림토종연구소에서 경북 예천군 농업경영인연합회 소속 농민 5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과 유통, 생산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예천군 농업인들은 관행농업을 주로 지어오던 농민들로 이번 교육을 통해 친환경 수도작을 추진해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에 예천군 지역내 선도농가인 ‘쌀아지매’와 괴산군 ‘흙사랑영농조합’ 등의 사례발표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3월 19일 충북 보은군 농업기술센테 2층 교육회의실에서 보은군 친환경농업대학 과정 개강식이 열렸다. 정상혁 보은군수, 박범출 군의회의장, 이태근 흙살림 대표를 비롯해 농업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이번 대학과정에 참여하는 입학생들을 축하·격려했다. 이번 친환경농업대학 과정은 보은군에서 최초로 개설된 것으로 (사)흙살림연구소가 위탁받아 교육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12월 10일까지 월 1~5회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토양관리,시비,생리장해,병해충방제,미생물시용 등 각 분야에 걸쳐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 운영된다.

정기주주총회 지난 3월 24일 충북 청주시 청원군 북이면에 위치한 흙살림 청주센터에서는 ㈜흙살림의 제16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영업보고와 감사보고, 재무재표 승인 및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새 임원을 선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한해 인증제도를 비롯한 친환경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위기를 겪었지만 흙살림은 안전성에 있어서 절대적인 신뢰를 지켜냈다. 이런 믿음을 기반으로 올해는 현장 영업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흙살림이 더 튼튼하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중국과 필리핀 등으로의 수출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편 새 임원으로 이태근 사내이사, 윤성희 사내이사, 최관호 사외이사 등이 선출됐다.

지난 3월 5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다사랑 학생체육관과 흙살림 청주센터에 흙살림 가족 50여 명이 모여 정월대보름 기념 흙살림 한마음 단합대회를 가졌다. 다사랑 학생체육관에서는 배구와 피구, 농구, 풋살 등 체육대회를 통해 땀방울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흙살림 청주센터에서는 사람이 말이 돼서 윷놀이를 진행했다.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던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기회를 가졌으며, 친환경농업의 풍년과 함께 흙살림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 달의 흘살림 자재 - 생명토   1. 사용분야 - 하우스 태양열처리 - 인산염 토양 개선 - 수도작 토양 개선 - 과수 토양 관리 - 발효형 토양 관리 - 퇴비발효 촉진 - 육묘 관리   2. Bacillus suctillis   3. 단위 - 8kg   특징 및 효과 1) 20년 이상 미생물 연구 및 개발의 노하우가 함축 된 최적의 토양개량용 미생물제입니다. 2) 기존 제품인 ‘흙살림 태양토’의 기능을 더욱 향상시킨 신제품입니다. 3) 중온성의 일반균들과 달리 50℃ 이상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미생물이 함유되어 있어 여 름철 태양열 처리에 사용 시 처리 기간을 단축하여 인산염이 축적된 연작

흙살림 미생물 배양기술이 아시아로 진출하기 위한 작업이 차곡차곡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달은 중국에서 균배양체와 액비 시험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현지 모습을 통해 보여드리고자 한다. 편집자 주   ■ 3명의 과장, 중국 산동성 수광시를 가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 강소성 연운항시에서 흙살림 기술로 제조한 균배양체가 올해 1월 중순 중국 산동에 위치하고 있는 수광시에 도착했다. 현지 수광채소그룹과 함께 시설하우스에 적용 시험을 위해 흙살림 영업팀장인 박종수 과장과 연구개발팀장인 류훈희 과장, 그리고 이번 시험의 협력사인 노루기반의 중국사업팀 이길성 과장이 수광시 현지를 방문하였다. 수광시는 넓게 잘 뻗은 도로와 도시 곳곳에 많은 고층 건물들이 신축 중에 있는 도시였다. 하지만 이전에

모바일 쇼핑몰로 흙살림을 만나요   ‘스마트폰으로 흙살림 꾸러미를 신청하세요’ 흙살림이 모바일 쇼핑몰을 개장했다. 차를 타고 가다, 지하철에서, 길을 걷다, TV를 보면서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바로 흙살림의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써 바쁜 현대인 특히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쉽고 빠르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쇼핑은 공간과 시간 제약이 없이 원하는 정보를 골라서 간단히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온라인쇼핑협회는 PC와 모바일을 합친 올 인터넷 쇼핑 시장 규모를 50조1700억 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5조1000억 원에 비해 12%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중에서 특히 모바일 부문 쇼핑 규모는 21조2800억 원

한 해를 마감하면서 으레 사용하는 말이 다사다난이다. 하지만 흙살림이 걸어온 2014년을 돌이켜볼 때 다사다난이라는 말을 빼고는 설명할 수 없을 듯하다. 대외적으로는 올 여름 KBS에서 친환경농업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담은 다큐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등 친환경농업이 위기를 맞이한데다 대내적으로는 유통센터의 이전, 연수원 개원 등 굵직한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 2014년 흙살림의 주요 5대 뉴스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1. 청원구 북이면에 유통센터 확장 이전 지난 5월 21일 충북 청원구 오창의 유통센터를 청원구 북이면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친환경농산물 공급이 보다 원활해졌다. 유통센터에서는 친환경꾸러미 직거래 사업을 비롯하여 직매장사업, 친환경학교급식과 대향할인점, GS 슈퍼 등에 친환경

   흙살림, 잔류농약 분석 320항목으로 확대     흙살림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흙사림 유기농연구소는 지난 8월부터 기존의 245항목보다 75항목이 늘어난 320항목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잔류농약 320항목 분석은 기존의 245항목 다성분 분석과 다른 방법으로 GC-MS/MS 및LC-MS/MS라는 기기를 활용한다. 이를 위해 잔류농약 320항목을 대상으로 해당 분석기기(GC-MS/MS 및 LC-MS/MS)에 분석조건을 세팅하고 해당성분별 검출한계 및 정량한계 설정 시험을 완료하였다. 이렇게 잔류농약 분석 항목이 늘어나게 되면서 농산물의

IFOAM의 ‘농업과 가치사슬을 위한 최선의 실행 지침’ 의 C. 경제적 차원(거래는 번영으로 인도한다)의 네 번째 항목인 “자재와 오염물질”을 소개한다.   가치와 가이드라인 ● 진실로 지속가능한 재생적인 시스템에서 “폐기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모든 것이 이용되고, 그 이용이 다할 때 그 물질의 구성성분은 유용한 방식으로 그 시스템의 다른 부분으로 변형되거나 흡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연자원에 대한 수요와 폐기물 처리의 영향을 줄이는 것은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과 조직이 채택해야 할 일이다. 사례를 보면 지구에 좋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이 이슈들을 더 많이 알게 됨에 따라 비즈니스에도 좋다. ● 토양 영양을 위한 보급원으로 유기 가공에서 온 농업부산물을 사용하는 것은 농업

흙 단면표본(Soil monolith) 살아있는 건강한 흙은 식물뿌리가 뻗을 수 있는 흙층의 깊이(斷面)가 충분하고 생물이 필요로 하는 물과 공기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는 공간(孔隙)이 적당하게 분포한 구조가 발달한 물리적 조건을 지니고 있다. 식물생육은 흙의 성질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흙은 암석에서 출발하여 풍화와 생성과정에서 단면이 형성되고 모래, 미사와 점토의 최종입자로 남게 되어 이들 입자의 입경분포비율을 토성(土性)으로 표시하여 흙을 규정하고 생산력을 결정하는 주요인자로 활용하고 있다. 토성은 흙의 몸체를 구성하고 작물생육에 필요한 양수분을 저장하는 근간으로 어느 작목을 선택하든 우선적으로 확인할 성질이다. 전통 농사꾼은 대물림하여 가업으로 이어온 농지가 모래흙인지 찰흙 인지를 선대로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