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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25주년 기념행사 성황
흙살림
조회수 1,421회
16-06-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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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5주년을 맞은 흙살림이 6월 11일 충북 괴산 불정면 흙살림토종농장에서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
“흙살림 25년, 유기농의 미래를 보다”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흙살림의 25년 지나간 역사를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돌아보고, 앞으로의 길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흙살림은 1991년 <유기농업의 과학화>를 표방하며 <괴산미생물연구회>로 시작했다. 즉 농업과 과학의 만남을 통해 흙살림이 탄생한 것이다.
이번 25주년 행사는 농업과 예술의 만남을 시도했다. 흙살림 농장에서 농사짓는 법을 배우고 있는 오철수 시인의 시집이 발간됐고, 임옥상 화가와 김종구 조각가의 작품이 농장에 전시됐다. 두 작품은 농장 둘레길을 통해 만나볼 수있으며, 주변 자연환경과의 어우러짐을 통해 흙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있다.

이태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농업이 현재 사양산업처럼 보이지만, 실은 우리의 미래와 희망은 농업에 있다. 흙살림은 농업이 희망이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다”며 유기농업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