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동물과 미생물, 사람 사이의 뒤틀린 관계
식육동물과 미생물, 사람 사이의 뒤틀린 관계
식육동물의 적색경보
인간이 가장 즐겨 길러 잡아먹고 있는 동물은 단연 소,돼지,닭이다. 인간이 먹는 고기류가 이들 말고도 양, 개, 오리, 사슴, 고래, 곰 등 다양하지만, 소,돼지,닭을 사람들이 가장 널리 먹게 된 것은 그만큼 순화되어 집단 사육하기가 쉽고, 또 이들이 먹는 먹이를 인간이 보다 쉽게 공급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만약 이들이 야수성을 버리지 못하고, 또 광대한 땅에 경작하고 있는 콩, 옥수수 등 사료용 식물로 사육할 수 없었다면 소,돼지,닭을 기르는 기업 축산은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연이어 소,돼지,닭에 적색경보가 울리고 있다. 영국에서 시작된 광우병에 걸린 소가 인간에게 전염되는 것이 밝혀져 소에 빨간불이 켜진데 이어,
201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