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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성질-토양통(統)
흙살림
조회수 2,545회
14-03-22 02:24
본문
흙의성질-토양통(統)
토양분류의 새로운 이해, 통(統)
토양의 신 분류, 통(統)
흙 단면의 형태적 성질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체계화한 토양의 신 분류(Soil Taxonomy)는 많은 나라에서 채택하고 있는 방법으로 통(統)은 흙을 규정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분류단위이다. 표토라함은 동일 모재와 퇴적양식으로 유사한 단면형태를 이룬 일단의 흙 무리(群, pedon)로 정의하고, 인간의 작용에 따라 변화가 커서 기준 성질로서는 적절치 않아 제외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심토(心土)의 형태, 이화학 및 광물학적 성질을 기초로 통을 설정하고 있다. 이 분류시스템은 통을 최저차 단위로 속, 아군, 대군, 아목과 목의 6단계로 구분하여 생성작용에 의한 토층분화, 감식층위(目), 모재특성, 흙색, 침식정도, 기후, 유기물 분해정도, 식물재배요인(亞目), 수분과 온도영역, 비옥도, 염기포화도(大群), 독특한 기타성질(亞群), 토성, 광물조성, 토양온도, 산도, 침투율, 구조, 결지성, 토양깊이, 토층두께(屬), 상위 단위에 포함되지 않은 성질(統)등 각 단계별로 토양을 구분할 항목으로 세분하여 분류하고 있다. 통단위에서는 토성, 광물, 유기물 함량, 구조 등 성질이 속단위에서 구분하지 못한 토양을 분류하게 된다.
흙 단면의 형태적 성질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체계화한 토양의 신 분류(Soil Taxonomy)는 많은 나라에서 채택하고 있는 방법으로 통(統)은 흙을 규정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분류단위이다. 표토라함은 동일 모재와 퇴적양식으로 유사한 단면형태를 이룬 일단의 흙 무리(群, pedon)로 정의하고, 인간의 작용에 따라 변화가 커서 기준 성질로서는 적절치 않아 제외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심토(心土)의 형태, 이화학 및 광물학적 성질을 기초로 통을 설정하고 있다. 이 분류시스템은 통을 최저차 단위로 속, 아군, 대군, 아목과 목의 6단계로 구분하여 생성작용에 의한 토층분화, 감식층위(目), 모재특성, 흙색, 침식정도, 기후, 유기물 분해정도, 식물재배요인(亞目), 수분과 온도영역, 비옥도, 염기포화도(大群), 독특한 기타성질(亞群), 토성, 광물조성, 토양온도, 산도, 침투율, 구조, 결지성, 토양깊이, 토층두께(屬), 상위 단위에 포함되지 않은 성질(統)등 각 단계별로 토양을 구분할 항목으로 세분하여 분류하고 있다. 통단위에서는 토성, 광물, 유기물 함량, 구조 등 성질이 속단위에서 구분하지 못한 토양을 분류하게 된다.
토양통명을 표기하는 토양도
많은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는 토양도에는 토양통명과 함께 토양구(區, 토성과 자갈, 바위함량) 토양상(相, 경사와 침식정도)명이 나란히 기재되어 있다. 구 분류법에서는 통을 구와 상이 하위단위로 세분되어 있었고 우리가 적용하고 있는 분류법에는 구와 상을 배제하도록 되어 있으나 통 밑에 구와 상을 두어 흙의 관리차원에 무게를 두고 있다.
화강암에서 출발한 삼각통(SgD2)은 토양도상의 한 작도단위로 명칭은 “삼각사양토, 침식이 있는 15~30%경사”인데 토양구인 토성은 ‘삼각사양토(Sg)’외에 ‘삼각 바위가 있는 사양토(Sm)’와 ‘삼각 바위가 많은 사양토(Sv)’의 2종이 더 있고 토양상인 경사와 침식정도에는 ‘침식이 있는 15~30%경사(D2)’에 더하여 25종이 더 있어 실제로 삼각통의 작도단위는 토성과 자갈, 바위함량, 경사와 침식정도가 조합되어 총26종에 이른다. 흙의 성질에서 작물의 생육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토성은 속과 통 단위 모두에서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속단위에서는 점토함량을 중심으로 6군으로 나눠 그 함량이 35%이상을 식질, 18%이상을 식양질과 미사식양질(미사 85%이상), 18%이하를 사양질과 미사사양질(미사 85%이상)과 15%이하의 사질(모래 70%이상)로 구분하고 있다. 아랫단위인 통에서는 식토, 미사토와 사토 등 12개 토성으로 분류되어 있다.
많은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는 토양도에는 토양통명과 함께 토양구(區, 토성과 자갈, 바위함량) 토양상(相, 경사와 침식정도)명이 나란히 기재되어 있다. 구 분류법에서는 통을 구와 상이 하위단위로 세분되어 있었고 우리가 적용하고 있는 분류법에는 구와 상을 배제하도록 되어 있으나 통 밑에 구와 상을 두어 흙의 관리차원에 무게를 두고 있다.
화강암에서 출발한 삼각통(SgD2)은 토양도상의 한 작도단위로 명칭은 “삼각사양토, 침식이 있는 15~30%경사”인데 토양구인 토성은 ‘삼각사양토(Sg)’외에 ‘삼각 바위가 있는 사양토(Sm)’와 ‘삼각 바위가 많은 사양토(Sv)’의 2종이 더 있고 토양상인 경사와 침식정도에는 ‘침식이 있는 15~30%경사(D2)’에 더하여 25종이 더 있어 실제로 삼각통의 작도단위는 토성과 자갈, 바위함량, 경사와 침식정도가 조합되어 총26종에 이른다. 흙의 성질에서 작물의 생육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토성은 속과 통 단위 모두에서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속단위에서는 점토함량을 중심으로 6군으로 나눠 그 함량이 35%이상을 식질, 18%이상을 식양질과 미사식양질(미사 85%이상), 18%이하를 사양질과 미사사양질(미사 85%이상)과 15%이하의 사질(모래 70%이상)로 구분하고 있다. 아랫단위인 통에서는 식토, 미사토와 사토 등 12개 토성으로 분류되어 있다.
토양 위치에 따라 부여되는 토양통명
토양통명은 처음 조사에서 밝혀진 지방명칭을 위시하여 산과 하천명을 대부분 차용하여 작명하게 되었는데 삼각통은 산악지에 분포한 토양으로 서울의 삼각산에서 따온 바와 같이 임지토양은 산 명칭이 많고 넓은 벌은 들을 뜻하는 이름(平)을 달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곡간에는 계곡의 곡(谷)을 붙여 이런 이름으로 흙의 성질을 몰라도 통명을 통해 대체로 토양이 어느 지방의 산이나 들, 곡간에서 유래된 것인지를 어림할 수 있게 합리적으로 명칭이 부여되어 있다. 우리의 토양은 이제까지의 조사결과가 정리되어 390개의 통이 설정되었고 구와 상이 조합된 1,285개의 작도단위가 토양도상에 토양명으로 기재되어 있다. 390개의 토양통에는 152개가 논에서 설정되었고 밭토양은 135통이 임지는 103개의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흙을 체계적으로 조사 분류하여 집대성한 토양자원의 기념비적인 보고(寶庫)의 중심은 토양통이다. 실용과 학문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이 원전(土壤圖)은 분야별로 이해를 돕기 위해 가공이 필요하고 농업분야에서는 해설자료가 상당히 축적되어 토지이용추천, 지목별 적성등급기준설정, 재배적지선정, 논밭토양의 유형별구분 등으로 정리되어 흙 관리를 위해 제공되고 있다.
<글:신제성(흙살림 이사)>
토양통명은 처음 조사에서 밝혀진 지방명칭을 위시하여 산과 하천명을 대부분 차용하여 작명하게 되었는데 삼각통은 산악지에 분포한 토양으로 서울의 삼각산에서 따온 바와 같이 임지토양은 산 명칭이 많고 넓은 벌은 들을 뜻하는 이름(平)을 달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곡간에는 계곡의 곡(谷)을 붙여 이런 이름으로 흙의 성질을 몰라도 통명을 통해 대체로 토양이 어느 지방의 산이나 들, 곡간에서 유래된 것인지를 어림할 수 있게 합리적으로 명칭이 부여되어 있다. 우리의 토양은 이제까지의 조사결과가 정리되어 390개의 통이 설정되었고 구와 상이 조합된 1,285개의 작도단위가 토양도상에 토양명으로 기재되어 있다. 390개의 토양통에는 152개가 논에서 설정되었고 밭토양은 135통이 임지는 103개의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흙을 체계적으로 조사 분류하여 집대성한 토양자원의 기념비적인 보고(寶庫)의 중심은 토양통이다. 실용과 학문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이 원전(土壤圖)은 분야별로 이해를 돕기 위해 가공이 필요하고 농업분야에서는 해설자료가 상당히 축적되어 토지이용추천, 지목별 적성등급기준설정, 재배적지선정, 논밭토양의 유형별구분 등으로 정리되어 흙 관리를 위해 제공되고 있다.
<글:신제성(흙살림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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