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연수기 - 석유고갈 이후와 국민복지, 쿠바에서 교훈을
쿠바 연수기
석유고갈 이후와 국민복지, 쿠바에서 교훈을
글 : 한중열(흙살림옥천지부 회장)
지난 11월13일부터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의 주관으로 대청호 주변에 사는 농가와 환경운동가들 22명이 11일간 쿠바를 다녀왔다. 누구나 그렇듯이, 쿠바를 가고 싶은 목적들이 있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러했고 당연히 유기농에 대한 쿠바의 궁금증을 풀어 보고자 꼭 가고 싶었다.
‘쿠바’, 관련된 책과 문헌을 통해 쿠바를 느꼈을 땐, 어쩔 수 없이 유기농을 한다고 하지만 유기농 천국이고, 선진 유기농 국가이고, 국민적으로 대대적으로 호응을 받는 유기농인줄 알았다. 편견의 눈으로 봐서일까? 일단 그 점에서는 실망이다. 유기농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확실한 통계가 없어서 말하는 사람마다 통
201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