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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친환경농업 지원센터 괴산에 문열어
흙살림 조회수 337회 14-03-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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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친환경농업 지원센터 괴산에 문열어
괴산군지부 사무실 겸 지역 환경농업인 컨설팅 지원, 농민사랑방 역할

괴산군 친환경농민들에게 사랑방 구실을 다할 흙살림 친환경농업 지원센터 1호점이 괴산읍내에 문을 열었다. 지난 1월16일 오전 10시30분 괴산읍내 소협 맞은편에 위치한 ‘흙살림친환경지원센터’에서는 임각수 괴산군수와 군 관계자, 괴산군내 친환경농민, 흙살림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공식 문을 열었다.
10여평 규모에 흙살림친환경 농자재를 갖추고 있는 이곳은 괴산군내 환경농업하는 농민이라면 누구나 자유스럽게 방문해 흙살림 상주 직원으로부터 친환경농업 기술 상담, 병충해 상담, 교육, 인증, 자재 상담, 분석, 유기종자, 유기축산 상담도 가능하다.
흙살림에서는 본사로 방문하지 않더라도 괴산친환경지원센터에서 자재 구입 등 모든 상담이 가능하도록 인력을 배치했으며 오창분석센터, 괴산 공장과 즉시 연결하여 상담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곳은 흙살림 괴산군지부(회장 : 박연순) 사무실도 겸하고 있다. 이날 함께 군지부 현판식도 갖고 괴산농협예식장에서 군지부 총회도 열렸다. 군지부에서는 괴산군내 친환경농업인을 결합해 내고 조직역량을 강화해서 군 농업정책을 농민이 주체가 되는 정책으로 바람직하게 변화시켜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을 확대해 나가고 괴산군내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확대에 힘을 모아 대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워 총회에서 추인 받았다.
괴산군지부에서는 친환경지원센터를 통해 소단위 작목반이나 마을단위 친환경농업인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육지원을 하고 지역내 흙살림운동의 대중화를 위해 여러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농업하는 농업인의 의식을 고양시킬 장기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체계적인 농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친환경농업 하는 농민이나 친환경농업을 시작하려는 농민들은 언제라도 읍내에 나올 기회가 있을 때 친환경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괴산친환경농업의 앞날을 고민하고 방향을 잡아나가는 사랑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연락처 043-834-8179.


흙살림 임직원확대 연수회 가져
사단법인 흙살림 임직원연수회가 지난 1월26일부터 27일까지 초정스파텔에서 흙살림 임원, 지부 지회 대표자, 인증심사원,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제 강연을 한 이태근 회장은 “이제부터 조직적인 소비자 건설운동이 일어나야 할 때”라고 말하고 우리 농업을 지켜내기 위해 앞으로 흙살림 활동계획을 생산, 인증, 유통, 정책, 철학부문에 걸쳐 흙살림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 캠페인인 <도시에서 흙살림운동을>을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 유통확대, 도시텃밭운동, 학교텃밭만들기, 흙살림순환농법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흙살림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농민, 농촌, 농업을 위해 헌신 봉사하여 희망의 대안을 마련하자고 역설했다.
새로운 형태의 유통조직을 담당하는 김성수 이사로부터 흙살림유통의 고민과 제안을 듣고 토론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도시에서 농업을 하면 유기농업 자체의 신뢰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농업문제를 농민 자체가 해결할 수 없는 만큼 도시민과 연계하는 방법을 잘 찾자고 입을 모았다. 또한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교육을 흙살림이 담당하자고 제안하고, 흙살림의 장점을 활용하고 새로운 소비자층을 만드는 유통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농민이 제대로 농사짓게 해주는 것이 흙살림이므로 생산농가에도 희망을 주는 흙살림이 되어 줄 것을 한 목소리로 당부했다.
2007월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