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살림에서 전해 드리는 알림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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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에 길을 묻다<3> 나는 어떻게 생겨났나?
2018년 04월 17일
농사에 길을 묻다 003 ‘나’는 어떻게 생겨났나? 양주는 위아爲我를 말했다. ‘나를 위한다’는 말인데, 이 평범하게 보이는 말이 왜 그렇게 위험한 말이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여기에서 말하는 ‘나’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당시의 ‘나’는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나와는 거의 관계가 없다고 할 정도로 다른 것이었기 때문이다....
평창올림픽 컬링과 한일 딸기 전쟁
2018년 04월 11일
지난 3월 10일 충북 괴산에 위치한 흙살림 농장에서는 충북친환경농업 시농제가 열렸다. 도내 각 지역의 물과 흙을 모으는 행사를 통해 올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재 (사)흙과 도시 대표는 유기농업의 토대라 할 수 있는 토종씨앗의 보존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흙살림...
3월, 흙의 지극한 몸을 만나다
2018년 03월 12일
흙살림 -월령의 지혜를 배운다 3월, 흙의 지극한 몸을 만나다 경칩과 흙의 날(3월 11일)과 춘분이 들어 있는 3월은 농사를 준비하는 달입니다. 글 쓰는 일을 업으로 산 서울놈이 흙살림토종농장에서 일하면서 강렬하게 체험한 것은 <흙>입니다. 시키는 대로만 하는 일이지만 밭 만드...
2월, 봄의 첫 문장은 뭘까요?
2018년 02월 08일
흙살림 -월령의 지혜를 배운다 2월, 봄의 첫 문장은 뭘까요? 2월에는 입춘과 우수가 들어 있습니다. 내내 춥기는 합니다만 겨울에서 봄으로 엄연히 절기가 변합니다. 도종환 시인은 이런 변화를 “태백산맥 동쪽에는 허벅지까지 습설(濕雪)이 내려 쌓여/ 오르고 내리는 길 모두가 막혔다”하고 “녹...
농사에 길을 묻다<1> 격양가의 참뜻
2018년 02월 07일
농사에 길을 묻다 <1> 남의 희생 위에 잘먹고 잘사는 지배층을 비판한 <격양가> 해 뜨면 일하고 日出而作 해 지면 쉬고 日入而息 우물 파 마시고 鑿井而飮 밭 갈아 먹으니 耕田而食 제왕의 짓거리가 내게 무슨 상관있으랴 帝力于我何有哉(황보밀皇甫謐, <고사전高...
반쪽짜리 친환경 무농약의 역설
2018년 02월 06일
‘반쪽’짜리 친환경 ‘무농약’의 역설 우리나라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빼놓지 않고 제시되는 것이 바로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분야이다. 전국에 있는 수많은 학교와 공공분야에 친환경농산물이 공급된다면 안정적인 수요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현재도 친환경농산물 유통의 상당부분을 학교급식이 책임지고 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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