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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테마-딸기<2>재배 작형
흙살림 조회수 335회 18-02-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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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재배 작형

딸기재배 작형은 과거 2000년대 초반까지 육보 품종을 중심으로 반촉성재배가 대부분이었다. 최근 설향과 매향 등 촉성재배에 적합한 국산품종의 보급이 활발해지면서 2013년을 기준으로 국내 딸기재배 면적의 90% 정도가 촉성재배 작형으로 재배되고 있다. 또 봄철에 비하여 겨울철 딸기 가격이 높게 형성되므로 인해 출하시기를 앞당긴 것도 변화의 큰 이유로 여겨진다.

 

촉성 재배

정화방 분화 후인 9월 상·중순에 정식하고 10월 중·하순경 딸기가 휴면에 들어가기 전에 하우스 비닐 피복 및 보온을 개시하여 무휴면 상태로 재배하는 작형. 대개 12월 상·중순경에 수확을 개시하는 것이 보통이다.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까지 장기간 다수확을 하는 것이 목표. 전 생육 기간에 적절한 초세를 유지하여 연속 수확이 가능하도록 시설 내부의 온도 등 환경 관리와 양수분 관리도 정밀하게 관리하여야 한다.

 

반촉성재배

9월 하순~10월 상순경에 정식한 후 품종에 따라 적당한 휴면 기간을 거쳐 휴면이 어느 정도 타파된 후 보온을 시작하는 작형. 보통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에 보온을 시작하여 2월부터 수확. 주로 육보, 사치노카 품종이 반촉성으로 재배되고 있다. 보온 개시기만 제대로 맞추면 재배가 비교적 쉽다.

 

노지재배

과거 딸기는 노지에서 전국적으로 재배가 되어왔으나 현재 노지재배는 시설재배에 밀려 거의 사라진 작형이다. 주로 직판 및 체험농장 형태로 제주, 강릉 및 강화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노지 재배는 10월 상순경에 노지에 정식하여 월동하게 되면 이듬해 봄철 생육이 개시된다. 현재 육보 품종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수확 시기가 5월 하순~6월 상순으로 2주 내외로 매우 짧고 수량이나 품질이 낮은 편이나 시설 투자비용이 들지 않고 노동력이 절감되어 경영비 절감 측면에서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