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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예술의 만남
흙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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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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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과학의 만남으로 출발한 흙살림이 25년이 흐른 지금 농업과 예술의 만남을 시도했다. 농업의 경관과 문화적 측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장도 예술을 품어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농 가족 - 임옥상 作
옹기종기 가족이 한데 모였다. 가족의 뼈대에 녹색 잎이 입혀지면 평화롭고 행복한 모습을 띤다. 가족의 틀 안으로 자유롭게 사람이 들락날락하며 자연과 함께 한다.

흙의 여신 - 김종구 作
흙살림 농장에 설치된 <흙의 여신>은 2008년 부산 비엔날레 때 부산 광안리에 설치된 <The Man>(그 사람)과 짝을 이룬다. <The Man>은 시대적 굴곡의 역사에 저항하는 인간의 숭고한 정신성을 표현하고 있다. 주먹을 움켜쥔 <흙의 여신>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엿볼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