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살림, 잔류농약 분석 320항목으로 확대

흙살림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흙사림 유기농연구소는 지난 8월부터 기존의 245항목보다 75항목이 늘어난 320항목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잔류농약 320항목 분석은 기존의 245항목 다성분 분석과 다른 방법으로 GC-MS/MS 및LC-MS/MS라는 기기를 활용한다. 이를 위해 잔류농약 320항목을 대상으로 해당 분석기기(GC-MS/MS 및 LC-MS/MS)에 분석조건을 세팅하고 해당성분별 검출한계 및 정량한계 설정 시험을 완료하였다. 이렇게 잔류농약 분석 항목이 늘어나게 되면서 농산물의 생산·저장·유통 단계에서의 유해물질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고, 시장에 부적합한 품목의 유통을 차단할 수 있는 능력도 커졌다.

잔류농약 320항목을 분석할 수 있게 된 흙살림 유기농연구소는 2014년 친환경인증 농산물 잔류농약분석 조사 용역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8월 (사)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와 위탁용역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계약은 다산생명과학원(주)에서 주관하고, 랩프런티어 및 흙살림 유기농연구소가 공동 참여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8월 18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친환경 농산물으 잔류농약분석 조사를 시작한 이번 사업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흙살림 유기농연구소는 기업부설연구소, 비료시험연구기관, 쌀·현미품종검정기관 등을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농약분석과 관련하여 안전성검사기관(농산물품질관리원), 유기농자재시험연구기관(농촌진흥청), 농약시험연구기관(농촌진흥청)을 지정받은 공인분석기관으로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 유기농자재 등록을 위한 잔류농약 분석 및 유기합성농약 등록을 위한 이화학 및 잔류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흙살림 유기농 연구소 043-292-8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