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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유기농 텃밭을
흙살림 조회수 458회 14-03-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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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유기농 텃밭을
4월부터 도시흙살림 직거래 장터
 
 
지난 20년간 농업현장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로 흙과 농업과 환경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 온 흙살림은 2010년 “도시에서 흙살림 운동을” 이라는 연중캠페인의 일환으로 “도시 흙살림 유기농 모종·농자재 직거래 장터”를 오는 4월말부터 5월초 2회에 걸쳐 서울 수서와 오창에서 개최한다.
도시 흙살림 운동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에서 도시가 감당해내기 힘든 음식물쓰레기를 퇴비화시켜, 우리가 생활하는 거실이나 베란다 또는 옥상을 유기농 텃밭으로 가꾸어 시민의 힘으로 생활녹지를 만들고 보전하자는 운동으로 앞으로 장구히 보전하고 미래세대에 남겨줘야 할 흙과 유기농업에 대한 시민의 인식전환과 참여를 목적으로 한다.
도시에서도 흙살림
지난해 4월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전국귀농운동본부와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시가 공동주관한 “텃밭상자 나눔행사”에 흙살림이 함께 했었다. 이 날 서울시민들에게 분양된 텃밭상자 2,000개에는 흙살림에서 생산한 건강한 흙이 채워졌고, 이 흙으로 청계광장에 실제 텃밭을 만들고 상추 및 열매채소 모종을 심고 가꾸는 농사시연과 상자텃밭 분양, 우리꽃 심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흙살림은 별도로 마련한 부스에서 화분용 유기농 토종벼 묘를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했으며, 도시 유기농 텃밭재배와 관련한 무료상담과 함께 텃밭용 유기농 모종과 분갈이흙, 텃밭용 퇴비 그리고 벌레 예방과 식물병 예방을 위한 텃밭용 미생물제재를 선보여서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상당한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었다.
서울 행사에 이어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청주교육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2009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흙살림이 참가해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농업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흙살림 토종벼 이삭 견본 30여종 전시를 비롯하여 씨앗이 발아하여 뿌리내리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흙살림 신기한 새싹과 콩싹 키우기, 유기농 모종으로 화분만들기, 쌀겨발효체험 등으로 평소 흙과 농업을 가까이 할 수 없었던 많은 아이들이 직접 흙과 퇴비를 만져보고, 작물이 커가는 과정을 관찰하면서 굉장히 신기하다는 반응과 함께 많은 아이들이 직접 화분을 만들어 집에서도 식물을 키울수 있도록 하여 많은 학부모와 아이들로 흙살림 부스는 큰 장사진을 이루었었다.
유기농 모종·직거래 장터 개장
2010년 흙살림은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여 농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가치를 도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우리와 가장 가까운 생활속 텃밭에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작물을 기를 수 있도록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도시 흙살림 유기농 모종·농자재 직거래 장터”를 준비한다. 직거래 장터는 총2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1차로 오는 4월 24일 넷째주 토요일에 흙살림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수서주공1단지아파트 상가 마당과 흙살림 오창센터 마당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 날 직거래 장터에 공급되는 유기농 모종은 잎채소 14종과 열매채소 24종을 준비하는데 잎채소의 경우 약 40일 정도를, 열매채소의 경우 길게는 90일 정도를 미리 키워서 회원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도시텃밭용 유기농 모종은 도시의 흙살림 회원들에게 우선 공급하며, 1차 주문은 4월15일, 2차 주문은 4월26일까지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043-216-8179) 더불어 흙살림 회원이 아닌 경우에는 사전에 흙살림 홈페이지(www.heuk.or.kr)에 마련된 게시판을 통해 회원가입을 하고, 필요한 양만큼을 미리 주문하면 된다.
도시 흙살림 회원들에게는 직거래 장터 당일 참가자에 한해서 유기농 잎채소 모종 5가지를 무료로 주고, 텃밭 재배에 필요한 분갈이 흙을 비롯하여 가정용 퇴비(1kg), 텃밭용 퇴비(5kg)와 신기한 새싹, 도시텃밭용 벌레예방제, 병예방제, 식물영양제, 다용도미생물로 구성된 도시 유기텃밭용 농자재 구입시 10%의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이날 유기농 모종과 농자재를 구입한 모든 분들께 토종볍씨와 콩 씨앗을 나누어 줄 계획이다.
아이들과 함께 작은 텃밭을 가꾸고자 하는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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