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보기 기부금내역
흙살림뉴스

페이지 정보

충북농업마이스터 대학 흙살림 캠퍼스 힘찬 출발
흙살림 조회수 364회 14-03-21 20:09

본문

충북농업마이스터 대학 흙살림 캠퍼스 힘찬 출발
친환경학과 경종과정, 채소과정 학습 열기 뜨거워

   
북농업마이스터대학 친환경학과 채소과정(좌), 경종과정(우) 개강식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친환경학과 성황리 개강
충북 친환경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친환경학과가 7일 흙살림 오창센터 교육장과 괴산 흙살림친환경농업 교육장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힘찬 출발을 하였다. 개강식에는 교육생 50여명을 비롯해 강사 10여명 참석했으며 마이스터대학 운영개요와 앞으로 학습할 교육과정 설명, 강사소개로 이어졌다. 흙살림 이태근 회장은 “친환경학과 과정을 통해 전문친환경농업경영인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친환경 농업분야에 활력을 실어달라.”고 당부하였다. 개강식 이후 본격적인 강의를 통해 친환경 육모, 작물생리, 토양학, 리더쉽'에 대한 강의가 우수 강사진에 의해 진행됐다.
강의 분위기는 현장중심의 친환경농업 기술을 연결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열기로 뜨거웠으며 심도 높은 질의가 이어지는 등 높은 학구열을 대변했다. 친환경 채소과정의 작물생리학 강의를 하고 있는 흙살림연구소 주영직 연구팀장은 “학생들의 집중력이 매우 높다. 농업관련한 생소하고 학문적인 용어를 농업인이 현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개념을 전달하여 스스로 응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의를 기울이면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의 진행 소감을 밝혔다.
충북권역 중급이상 친환경농가 50명 등록 완료
친환경학과 과정은 마이스터대학이 추구하는 목표인 전문기술과 역량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과 현장중심의 실용기술 교육강화를 위해 실습중심의 실용기술 교육체계로 편성된다.
친환경학과 입학생들은 충북지역에서 친환경 영농활동을 하고 있는 농가로 충북권역에 중급이상의 친환경 경종농가 및 친환경 복합농으로 경력과 기술을 보유한 친환경 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종과정 28명, 채소과정 22명이 등록을 완료하였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각각 경종과정과 채소과정 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며 1학년 첫 학기 교과과정으로 작물생리학, 토양학, 친환경육묘, 친환경농업의 이해 강의가 편성되었다. 교육생들은 바쁜 영농활동 중에서 높은 출석률을 보여 뜨거운 학습의지를 보였다.
현장 적용성 높은 실용 중심 교육과정 마련
농업마이스터는 최신 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뜻하는 것으로, 농업마이스터 대학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표준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실습중심의 교육과정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현장경험을 겸비한 강사진을 통해 국내 최고의 기술 경영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현장중심의 실용 농업기술 교육을 목표로 충북농업연구원(대표이사 박철용)이 대학본부 맡고 도내 농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4년간 8학기 과정을 운영하며 매주 10시간씩 한 학기당 15주, 연간 300시간 교육을 실시하고, 10개 전공과정에 대해 4년 8학기(80학점)의 표준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흙살림캠퍼스(캠퍼스장 박동하)에서 채소과정과 경종과정을 친환경 전문과정으로 운영하며 고품질 · 기능성 · 친환경 채소, 쌀, 잡곡의 생산·경영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의 원리 이해부터 실습을 통한 응용력 제고
교과과정은 기본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이론과 교육내용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습이 조화되도록 편성하였다. 1차년도인 2009년도에는 과학영농을 위한 기본원리를 이해하도록 구성하였으며 원리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기술응용이 가능하도록 전공별 공동과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친환경학과에서는 농식품의 안전성, 농촌환경과 생태환경 보존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농업인의 인식을 제고하고 실습?실험을 통하여 실제 재배에 응용력을 키워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것이다.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박동하 흙살림캠퍼스장은 “농사철이 바빠지기 시작하는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출석률이 매회 거의 100%에 달하고 강의분위기도 매우 진지한다. 작목별로 농번기에는 휴강을 실시하여 최대한 영농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고려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뜨거운 학구열에 보답하기 위하여 보다 현장중심의 전문적인 친환경농업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친환경학과 운영계획을 밝혔다.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흙살림캠퍼스는 교육과정을 진행하면서 수시로 학생들과 면담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의 문제점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반영함으로써 실용중심의 현장기술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 자료는 비상업적인 용도를 위해 인용, 복제할수 있습니다. 다만, 출처(출처:흙살림)를 반드시 밝혀 주시기 바라며 개작은 허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