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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종자로 우리농업의 희망을 만들자
흙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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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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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종자로 우리농업의 희망을 만들자
흙살림 토종종자 교육 및 종자교환행사 성황리 개최
흙살림 토종종자 교육 및 종자교환행사 성황리 개최
흙살림은 지난 1월 29일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토종재배 및 관심 농가를 대상으로 토종종자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괴산지역 농민들과 청주, 증평, 옥천, 완주, 김제, 임실, 익산, 정읍, 포항 등 전국에서 70여명이 참가하였다. 괴산군이 주최하고 흙살림과 괴산인재양성학습센터 공동주관한 금번 교육은, 유기농업과 토종보존의 중요성, 토종종자 육종 및 채종기술, 토종종자 실천사례, 토종종자 활용방안을 학습하고 흙살림 토종전시포와 농가에서 자가 채종한 토종종자를 교환하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강의를 통해 친환경 유기농업에 있어 중요한 토종과 전통농업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또한 외국의 토종품종을 이용한 친환경농업 사례를 소개하고 전통농업과 토종종자 보존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한국토종연구회 안완식 박사는 ‘토종이 사라진다는 것은 유전자 그 자체가 사라진다는 것뿐만 아니라 토종의 멸종을 초래한 상황이 문제이다. 토종이 사라지는 상태에서는 이미 생태, 환경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토종보존은 생태를 보존하고 지구를 보존하는 일이다.”고 설명하고 생태, 환경, 종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토종보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고추, 호박, 참외, 십자화과 등 작물별 채종 및 육종의 특징과 유의사항을 설명하였고, 채종한 종자를 장기간 보관하는 요령을 교육하였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영미 정책위원장은 2005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토종지키기 사업 사례를 소개하였다. 특히, 생산자가 토종종자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의식 있는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조직함으로써 토종종자 농산물의 유통망을 갖춘 지속적인 토종종자 보존운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흙살림 윤성희 이사는 2007년에 흙살림이 조성한 토종전시포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토종작물 재배결과를 발표하였다. 품종별 특징을 설명하고 품질, 경관, 생산성 측면에서 유리한 품종이 있음을 소개하였다. 또한 친환경과 전통적 이미지가 강한 토종농산물은 가공과정과 차별화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지난해 흙살림 토종전시포에서 채종한 토종벼, 토종조를 중심으로 청주 홍진희 회원, 포항 이중희 회원, 정읍 김낙구 회원이 직접 채종한 토종종자를 교환하고 재배기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토종품종은 민족의 중요한 유산이며 자원확보의 밑천이 된다. 한국토종연구회 고문 안완식 박사에 따르면 우리 토종의 피가 섞인 콩 장려품종은 43품종으로 모든 장려품종의 67%이며, 보리는 27품종으로 65%, 참깨, 들깨, 팥과 녹두는 100%가 우리 토종의 피가 장려품종의 근본을 이룬다. 이러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토종자원이 신품종보급, 농촌노령화, 소득작물 육성, 생태계 파괴, 난개발로 급격하게 사라지고 있다.
흙살림은 2005년에 <전통농업에서 배우자>라는 캠페인을 하면서 토종의 중요성과 보존의 필요성을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토종 연구가인 안완식 박사의 도움과 흙살림 전통농업위원회 위원들의 활동에 힘입어 토종종자 보전활동을 시작하였다. 2006년에는 <전통과 과학을 결합해 유기농업 생산성을 높이자>는 캠페인을 통해 토종종자와 유기종자 관련 취재와 토론회를 가졌다. 2007년에는 토종전시포를 마련하였고, 2008년에는 본격적으로 흙살림 농장에서 증식한 토종종자 100여종의 재배관리에 들어갔다. 금번 교육은 식량위기의 시대, 종자주권 위기의 시대에 친환경 유기농업에 있어 중요한 토종과 전통농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토종종자에 대한 학습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하였다.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강의를 통해 친환경 유기농업에 있어 중요한 토종과 전통농업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또한 외국의 토종품종을 이용한 친환경농업 사례를 소개하고 전통농업과 토종종자 보존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한국토종연구회 안완식 박사는 ‘토종이 사라진다는 것은 유전자 그 자체가 사라진다는 것뿐만 아니라 토종의 멸종을 초래한 상황이 문제이다. 토종이 사라지는 상태에서는 이미 생태, 환경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토종보존은 생태를 보존하고 지구를 보존하는 일이다.”고 설명하고 생태, 환경, 종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토종보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고추, 호박, 참외, 십자화과 등 작물별 채종 및 육종의 특징과 유의사항을 설명하였고, 채종한 종자를 장기간 보관하는 요령을 교육하였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영미 정책위원장은 2005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토종지키기 사업 사례를 소개하였다. 특히, 생산자가 토종종자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의식 있는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조직함으로써 토종종자 농산물의 유통망을 갖춘 지속적인 토종종자 보존운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흙살림 윤성희 이사는 2007년에 흙살림이 조성한 토종전시포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토종작물 재배결과를 발표하였다. 품종별 특징을 설명하고 품질, 경관, 생산성 측면에서 유리한 품종이 있음을 소개하였다. 또한 친환경과 전통적 이미지가 강한 토종농산물은 가공과정과 차별화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지난해 흙살림 토종전시포에서 채종한 토종벼, 토종조를 중심으로 청주 홍진희 회원, 포항 이중희 회원, 정읍 김낙구 회원이 직접 채종한 토종종자를 교환하고 재배기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토종품종은 민족의 중요한 유산이며 자원확보의 밑천이 된다. 한국토종연구회 고문 안완식 박사에 따르면 우리 토종의 피가 섞인 콩 장려품종은 43품종으로 모든 장려품종의 67%이며, 보리는 27품종으로 65%, 참깨, 들깨, 팥과 녹두는 100%가 우리 토종의 피가 장려품종의 근본을 이룬다. 이러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토종자원이 신품종보급, 농촌노령화, 소득작물 육성, 생태계 파괴, 난개발로 급격하게 사라지고 있다.
흙살림은 2005년에 <전통농업에서 배우자>라는 캠페인을 하면서 토종의 중요성과 보존의 필요성을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토종 연구가인 안완식 박사의 도움과 흙살림 전통농업위원회 위원들의 활동에 힘입어 토종종자 보전활동을 시작하였다. 2006년에는 <전통과 과학을 결합해 유기농업 생산성을 높이자>는 캠페인을 통해 토종종자와 유기종자 관련 취재와 토론회를 가졌다. 2007년에는 토종전시포를 마련하였고, 2008년에는 본격적으로 흙살림 농장에서 증식한 토종종자 100여종의 재배관리에 들어갔다. 금번 교육은 식량위기의 시대, 종자주권 위기의 시대에 친환경 유기농업에 있어 중요한 토종과 전통농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토종종자에 대한 학습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하였다.
흙살림은 향후 토종전시포 방문의 날, 토종종자 교환행사 등 토종을 주제로 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토종종자에 대한 학습기회와 농민들의 정보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사진> 교육 참가자들이 농가에서 직접 채종한 토종종자를 분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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