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이마트 공급 흙살림유기농산물 품목 확대와 소비자 교육 필요
흙살림
조회수 344회
14-03-21 19:53
본문
이마트 공급 흙살림유기농산물 품목 확대와 소비자 교육 필요
이마트 담당자 인터뷰...유기농에 대한 소비자 인식 높이는 것이 관건
이마트 담당자 인터뷰...유기농에 대한 소비자 인식 높이는 것이 관건

흙살림인증 유기농산물이 이마트에서 유통되면서 다양한 품목의 확대와 소비자 홍보교육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다. 이마트 담당자에 따르면 대형마트에 오는 소비자들은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유기농산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지금까지 유통되고 있는 토마토, 딸기, 배 외에 새로운 농산물 품목을 늘여나갈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마트 내에서 취급하는 친환경농산물 전체 물량이 아직 일반농산물 한 품목에도 못 미치는 정도이지만 매년 20~30%씩 친환경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하고, 커지는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에 걸맞는 홍보나 소비자 교육을 확대하여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를 더 키울 것을 주문했다.
유기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중에는 대략 10% 정도가 무농약농산물과 유기농산물을 구분하는 것으로 보이며 유기농산물이 무농약보다 비싼 이유를 물어보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한다. 얼마 전까지는 저농약농산물보다 일반농산물이 안전한 농산물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있었으나, 현재는 인식이 많이 나아졌다고 전한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은 비싸다는 인식이 강해서 쉽게 구매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하는데 유기농산물의 가격이 왜 비싼지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흙살림은 이마트와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시장현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품목 확대 등 흙살림인증 유기농산물의 외연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흙살림인증 유기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와 소비자 교육에도 최선을 다해 소비자 인식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다음은 이마트 분당점 오가닉 담당 유석환 씨와 이마트 매장에서 나눈 일문일답이다. 유씨는 분당매장을 처음 열었을 때부터 4년째 근무해오고 있다. 현재 오가닉 담당 사원이고 4명이 돌아가면서 근무하고 있다. 보통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데 주부들이 시장 보러오는 오후 시간대와 퇴근시간 대가 가장 바쁘고, 주말에는 오후 2시 이후가 바쁘다. 주로 오전에는 다음날 판매할 물량을 주문한다. 재고물량은 할인해서 판매하는데, 직접 가격 조정을 한다.
Q. 분당점 판매 현황은?
= 아직까지는 분당매장 유기농산물 판매량이 많지 않아서, 매출액이나 이익률이 낮지만 장기적으로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늘려나가는 것은 적절한 것 같다. 일반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 판매현황은 규모면에서나 가격면에서 모두 비교가 안 된다. 분당점 오가닉팀에서 판매되는 친환경농산물 전체물량이 일반농산물 한 품목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유기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중에서 대략 10% 정도가 무농약농산물과 유기농산물을 구분하는 것 같다. 유기농산물이 무농약보다 비싼 이유를 물어보는 소비자들이 많다. 소비자들에게 교육과 홍보가 많이 필요한 부분이다. 예전에는 저농약농산물보다 일반농산물이 안전한 농산물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있었으나, 현재는 그 정도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친환경농산물은 비싸다는 인식이 강해서, 쉽게 구매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친환경농산물을 일반농산물 코너에서 팔면 많이 팔리는데, 친환경농산물 코너에서 팔면 잘 안 팔리는 상황을 보면 그렇다.
이마트 내에서 취급하는 친환경농산물 전체 물량이 아직 일반농산물 한 품목에도 못 미치는 정도이지만 매년 20~30%씩 친환경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하고, 커지는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에 걸맞는 홍보나 소비자 교육을 확대하여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를 더 키울 것을 주문했다.
유기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중에는 대략 10% 정도가 무농약농산물과 유기농산물을 구분하는 것으로 보이며 유기농산물이 무농약보다 비싼 이유를 물어보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한다. 얼마 전까지는 저농약농산물보다 일반농산물이 안전한 농산물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있었으나, 현재는 인식이 많이 나아졌다고 전한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은 비싸다는 인식이 강해서 쉽게 구매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하는데 유기농산물의 가격이 왜 비싼지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흙살림은 이마트와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시장현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품목 확대 등 흙살림인증 유기농산물의 외연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흙살림인증 유기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와 소비자 교육에도 최선을 다해 소비자 인식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다음은 이마트 분당점 오가닉 담당 유석환 씨와 이마트 매장에서 나눈 일문일답이다. 유씨는 분당매장을 처음 열었을 때부터 4년째 근무해오고 있다. 현재 오가닉 담당 사원이고 4명이 돌아가면서 근무하고 있다. 보통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데 주부들이 시장 보러오는 오후 시간대와 퇴근시간 대가 가장 바쁘고, 주말에는 오후 2시 이후가 바쁘다. 주로 오전에는 다음날 판매할 물량을 주문한다. 재고물량은 할인해서 판매하는데, 직접 가격 조정을 한다.
Q. 분당점 판매 현황은?
= 아직까지는 분당매장 유기농산물 판매량이 많지 않아서, 매출액이나 이익률이 낮지만 장기적으로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늘려나가는 것은 적절한 것 같다. 일반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 판매현황은 규모면에서나 가격면에서 모두 비교가 안 된다. 분당점 오가닉팀에서 판매되는 친환경농산물 전체물량이 일반농산물 한 품목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유기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중에서 대략 10% 정도가 무농약농산물과 유기농산물을 구분하는 것 같다. 유기농산물이 무농약보다 비싼 이유를 물어보는 소비자들이 많다. 소비자들에게 교육과 홍보가 많이 필요한 부분이다. 예전에는 저농약농산물보다 일반농산물이 안전한 농산물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있었으나, 현재는 그 정도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친환경농산물은 비싸다는 인식이 강해서, 쉽게 구매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친환경농산물을 일반농산물 코너에서 팔면 많이 팔리는데, 친환경농산물 코너에서 팔면 잘 안 팔리는 상황을 보면 그렇다.
Q. 유기농산물을 많이 팔기 위한 방안은?
= 대형마트는 일단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일반농산물이나 무농약 농산물보다 많이 비싸면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비싼 것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나 비싸기 때문에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대형마트보다는 백화점을 선호한다. 가끔씩 단골 고객도 조금 보이지만, 대형마트의 속성상 단골고객은 많지 않다. 또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품목 개발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유기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중요하다.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거짓말을 하면 재구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매스컴의 영향도 중요하다. TV에서 어느 유기농산물이 건강에 좋다고 소개하면, 매출이 크게 증가한다. 아직까지는 유기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가 낮다.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주로 무농약 농산물을 찾는다. 유기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마트에서 유기농산물을 취급하면서 기회가 닿으면 생산지를 방문해보고 싶다. 파는 사람이 정확히 알아야 판매에 도움이 된다. 유기농산물을 판매하는 실무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도 판매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친환경유기농산물이 일반농산물과 같이 판매되면서, 포장지도 고급스러워야하고, 농산물의 품질도 좋아야 하고, 가격도 저렴해야한다. 친환경농산물은 원래 못생겼지만, 안전하다는 것이 강점인데, 진행되는 상황은 오히려 정반대이다. 포장비용을 줄여서 가격을 낮추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우박맞은 사과’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적이 있다. 우박맞은 사과의 예처럼 틈새시장을 찾아보는 전략도 필요할 것 같다.
= 대형마트는 일단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일반농산물이나 무농약 농산물보다 많이 비싸면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비싼 것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나 비싸기 때문에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대형마트보다는 백화점을 선호한다. 가끔씩 단골 고객도 조금 보이지만, 대형마트의 속성상 단골고객은 많지 않다. 또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품목 개발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유기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중요하다.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거짓말을 하면 재구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매스컴의 영향도 중요하다. TV에서 어느 유기농산물이 건강에 좋다고 소개하면, 매출이 크게 증가한다. 아직까지는 유기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가 낮다.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주로 무농약 농산물을 찾는다. 유기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마트에서 유기농산물을 취급하면서 기회가 닿으면 생산지를 방문해보고 싶다. 파는 사람이 정확히 알아야 판매에 도움이 된다. 유기농산물을 판매하는 실무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도 판매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친환경유기농산물이 일반농산물과 같이 판매되면서, 포장지도 고급스러워야하고, 농산물의 품질도 좋아야 하고, 가격도 저렴해야한다. 친환경농산물은 원래 못생겼지만, 안전하다는 것이 강점인데, 진행되는 상황은 오히려 정반대이다. 포장비용을 줄여서 가격을 낮추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우박맞은 사과’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적이 있다. 우박맞은 사과의 예처럼 틈새시장을 찾아보는 전략도 필요할 것 같다.
Q. 친환경 농산물의 계절별 소비패턴과 주로 어떤 고객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찾는지?
= 대형마트는 남들보다 일찍 판매를 시작해서, 일찍 끝내는 경향이 있다. 딸기의 경우를 보면 다른 곳보다 이마트에서 먼저 팔기 시작해서 일찍 판매를 끝낸다. 시장에서는 5월까지 딸기가 판매되지만, 이마트에서는 한달 정도 일찍 판매를 끝내고 다른 품목을 찾는다. 시장을 먼저 선점하기위한 대형마트의 의도가 담겨 있다.
유기농산물의 주 소비층은 30대 이후, 주로 40∼50대 주부층이 구매한다. 젊은층에서는 거의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유기농산물은 가격이 비싼 편이라 직접 소비하기보다는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 대형마트는 남들보다 일찍 판매를 시작해서, 일찍 끝내는 경향이 있다. 딸기의 경우를 보면 다른 곳보다 이마트에서 먼저 팔기 시작해서 일찍 판매를 끝낸다. 시장에서는 5월까지 딸기가 판매되지만, 이마트에서는 한달 정도 일찍 판매를 끝내고 다른 품목을 찾는다. 시장을 먼저 선점하기위한 대형마트의 의도가 담겨 있다.
유기농산물의 주 소비층은 30대 이후, 주로 40∼50대 주부층이 구매한다. 젊은층에서는 거의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유기농산물은 가격이 비싼 편이라 직접 소비하기보다는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Q. 친환경 농산물 판매 동향은?
= 분당매장 개점할때부터 4년째 근무해오고 있다. 그동안 지켜보았을 때, 초창기에는 매년 25∼30% 정도씩 친환경농산물 매출 신장이 이루어졌는데, 최근에는 증가세가 주춤한 상태이다.
= 분당매장 개점할때부터 4년째 근무해오고 있다. 그동안 지켜보았을 때, 초창기에는 매년 25∼30% 정도씩 친환경농산물 매출 신장이 이루어졌는데, 최근에는 증가세가 주춤한 상태이다.
Q. 흙살림인증 친환경농산물로 공급하면 좋을 품목들이 있다면?
= 마트에서는 새로운 품목을 선호한다.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유기농산물이 좋다. 유기농 참외도 많이 팔 수 있을 것 같다. 남들보다 다른 것을 팔아보고 싶다.
= 마트에서는 새로운 품목을 선호한다.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유기농산물이 좋다. 유기농 참외도 많이 팔 수 있을 것 같다. 남들보다 다른 것을 팔아보고 싶다.
Q. 향후 이마트에서의 친환경농산물 소비와 관련한 중장기 전망은?
=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는 계속 증가하겠지만, 어느 순간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매스컴을 통한 홍보나 소비자 교육이 확대되면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를 좀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는 계속 증가하겠지만, 어느 순간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매스컴을 통한 홍보나 소비자 교육이 확대되면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를 좀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자료는 비상업적인 용도를 위해 인용, 복제할수 있습니다. 다만, 출처(출처:흙살림)를 반드시 밝혀 주시기 바라며 개작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