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보기 기부금내역
흙살림뉴스

페이지 정보

[농업전망2008] 친환경농산물 규모 전년 대비 24% 증가할듯
흙살림 조회수 338회 14-03-21 19:47

본문

[농업전망2008] 친환경농산물 규모 전년 대비 24% 증가할듯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은 2008년 1월 23일(수) 잠실 롯데호텔에서 임상규 농림부장관 등 농업계 인사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전망 2008’대회를 개최하고 국제무역, 농가경제, 소비자 지향적 생산·유통, 새로운 성장동력, 농촌 복지 및 품목별 수급전망을 발표했다.
○ 2008년 농업부문 부가가치가 전년 대비 2.6% 감소하겠으나, 농가소득은 전년보다 4.0% 증가한 3,593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농가소득에서 농업소득 의존도는 점차 낮아지는 반면, 직불제 확대 등으로 이전소득의 비중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농업부문 부가가치는 2013년 21조 2,010억원 내외, 2018년 20조 6,000억원 내외가 될 전망이며, 농가소득은 2013년 4,056만원, 2018년 4,560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2007/8년 국제 곡물가격은 바이오 연료(bio-energy) 수요급증과 개도국을 중심으로 한 식용 및 사료용 곡물수요의 증대로, 전년대비 소맥이 46%, 옥수수는 14%, 대두가 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당분간 국제곡물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져 국내 배합사료 가격이 상승하고, 연이어 축산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2008년 사료가격은 전년보다 10~14% 상승하여 축산농가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 2007년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약 45% 증가한 1조 8,989억원으로 전체 농산물시장에서 약 6.2%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2008년 친환경농산물 거래규모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2조 3,541억원, 2009년에는 2조 8,905억원, 2010년에는 저농약 인증이 폐지되어 2조 808억원, 2020년에는 6조 1,445억원으로 전체 농산물 시장의 2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친환경농산물의 지속적인 주요 소비계층은 대체로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40~50대 중산층과 20~30대의 고소득 계층으로 나타났다.
○ 친환경농산물 구입 장소로 대형할인점이 45.8%, 농협계통(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21.8%,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 10.8%, 직거래단체 6.7%, 백화점이 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친환경농산물 구입경험자의 친환경농산물 구입 시 애로사항과 관련하여 ‘가격이 비싸다’가 45.5%, ‘생산?유통 등에 대한 신뢰성 저하문제’가 31.0%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친환경농산물의 가격인하를 위해서는 생산출하 단위를 조직화하여 상품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법 표준화를 통해 상품성을 제고하고, 친환경자재 공동구매에 의한 생산비 절감과 규모화 등을 통해 출하비용을 절감해야 한다.
○ 고객지향적 농산물 유통을 위해서 생산보다는 고객의 요구에 주목하되, 고객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 도시민 중 농촌에 거주할 의향을 가진 사람의 비율은 56.3%, 10년 내에 농촌이주를 계획 중인 도시민 비율은 11.6%로 파악되었다(2년 전에는 10.9%). 농촌 정주수요를 감안할 때, 2005년 18.2%였던 농촌인구 비중은 2018년 최대 26.0%에서 19.2%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농촌다운 환경과 경관의 보전, 농촌 직업기회 증대, 농촌형 뉴타운 정비를 통한 정주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 벼 생산량 감소로 민간부문 시장공급량이 전년보다 4.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금년도 단경기 쌀 가격은 80kg당 15만 5천~15만 9천원으로 3~6%의 계절 진폭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2008년산 벼 재배의향면적 조사결과, 전년보다 0.7% 감소한 94만 3천ha가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 향후, 보리에 대한 수요는 식용이나 가공용보다는 가축 조사료로서 ‘청보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 2008년 한육우 사육두수는 2007년보다 5만~11만두 증가한 225만~231만두로 전망되어, 산지가격의 하락이 예상되었다. 올해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 재개된다고 가정할 경우, 소갈비 포함여부에 따라 2008년 한우 수소(600kg) 산지가격은 2007년보다 5.9~10.5% 하락한 424만~446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 미국에서 소갈비를 제외한 살코기만 수입할 경우에는, 2008년 돼지(100kg) 가격은 2007년보다 5.6% 하락할 뿐이지만, 소갈비까지 수입되는 경우에는 돼지고기 수요와 대체효과로 돼지 가격이 9.0% 하락한 20만 1천원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 2008년 과일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하고 평년 단수를 예상할 경우, 생산량은 작년보다 9% 감소(220만톤)하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주요 과일 수입이 계속 제한된다고 가정 시, 2018년 재배면적은 2008년 대비 10% 감소한 10만 7천ha, 생산량은 3% 감소한 212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 2008년 과채 재배면적은 2007년보다 소폭 감소한 6만 690ha로 예상되며, 노동력 부족으로 감소 추세는 지속되어 2018년은 2007년보다 6% 감소한 5만 7,300ha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엽·근채류의 2008년 재배면적이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가을 이후 가격 강세로 배추는 10%, 당근과 감자도 각각 10%, 30% 증가하고 무와 양배추는 2007년과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 자료는 비상업적인 용도를 위해 인용, 복제할수 있습니다. 다만, 출처(출처:흙살림)를 반드시 밝혀 주시기 바라며 개작은 허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