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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농업 대표단, 흙살림 방문
흙살림 조회수 108회 26-06-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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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농업 전반을 이끄는 정부 기관 담당자들과 주요 농업회사 대표들이 6월 24일 한국의 선진 유기농업 기술과 미생물 활용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흙살림(회장 이태근)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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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농업 대표단은 충북 괴산에 위치한 흙살림 괴산센터 및 농원을 방문해 유기질 비료 생산 과정과 친환경 미생물 자재 활용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 농촌진흥청(RDA)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산하 ‘한국-파키스탄 씨감자 생산 시스템 공동 프로그램’ 워크숍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국 간의 농업 기술 협력을 공고히 하고, 파키스탄 현지 농업 생산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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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은 먼저 ‘농사는 예술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목표로 정비 중인 ‘흙살림 치유농원’이자 예술창고를 둘러봤다. 이들은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치유와 문화, 예술적 가치를 유기농업에 접목하고 있는 흙살림의 농업 철학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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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행된 기술 간담회에서는 흙살림의 핵심 역량인 ‘미생물 활용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파키스탄 대표단은 토양 생태계를 살리는 유용한 미생물을 자연에서 어떻게 발굴하고 배양하는지, 그리고 이를 안정적으로 상품화·산업화하는 공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특히 현지 농업의 최대 취약점인 '약알카리성 토양 조건'과 '현저히 낮은 토양 유기물 함량'을 극복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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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직후 대표단은 흙살림 괴산센터의 친환경 농자재 생산 설비를 시찰했다. 실제 유용 미생물이 투입되어 과학적으로 부숙(발효)되는 유기질 비료의 제조 공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에 전시된 각종 친환경 농자재의 성분과 효과를 꼼꼼히 살폈다.

흙살림은 “파키스탄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사들에게 흙살림이 35년간 축적해 온 흙 살리기 기술과 미생물 노하우를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견학이 파키스탄의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농작물 생산 시스템을 혁신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