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본문
흙살림 이태근 회장, 일일점장으로 온정 나눠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170대 점장으로 활동

“따뜻한 한 끼로 더불어 행복해져요!”
지난 2월 20일, 충북 청주시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우암점에는 특별한 풍경이 펼쳐졌다. 평생 유기농업에 헌신하며 '흙은 생명의 어머니'라 강조해 온 흙살림 이태근 회장이 앞치마를 두르고 '170대 일일점장’으로 변신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를 넘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회장은 정성 가득한 손길로 손님들에게 따뜻한 국수를 직접 대접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은 6,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의 어묵국수와 비빔국수 등 정갈한 메뉴를 즐기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시농부 '빨강 토마토'가 뜻을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으며, 매장 곳곳에는 중증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생산품과 선물 세트도 함께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날 판매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중증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국수 한 그릇을 사 먹는 평범한 행동이 장애인들에게는 내일로 나아가는 소중한 일자리가 되는 마법 같은 기부가 이루어진 셈이다.
현장에서 이 회장은 "건강한 먹거리만큼 중요한 것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마음"이라며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마무리된 이번 일일점장 활동은 지역사회에 기분 좋은 온기를 불어넣으며 '나눔의 미학'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