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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년 새해 농민과 함께 현장 속으로, 도시에서 흙살림운동을
흙살림 조회수 461회 14-03-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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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년 새해 농민과 함께 현장 속으로, 도시에서 흙살림운동을
-공익적인 기능 확대에 최선다할터
책임역할에 집중하고 협력연대 강화할터
정해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누구나 예상하듯 격동의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들 것이다. 우리나라 유기농업의 중심에 서온 흙살림은 새해에도 변함없는 농민들의 동참과 격려 속에 사업방향을 현장성 강화와 공익적인 기능의 확대에 두고 흔들림 없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한해로 삼고자 한다.
2007년 흙살림은 창립 15주년에서도 밝혔듯이 농민 현장 속으로 다가가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할 것이다. 현장에서 직접 농사를 실천하면서 더 나은 친환경 자재들을 개발해 경험을 농민에게 알리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더 많은 혜택이 농민회원께 돌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흙살림은 올해 캠페인을 ‘도시에서 흙살림운동을’로 잡고 도시소비자 인식변화를 위해 다양한 실천방안을 마련해 나갈 생각이다. 우선 귀농운동본부 도시농업위원회와 연대해 도시농업 농사기술과 농자재 개발에 우선할 생각이며, 생협과 한살림 같은 소비자 조직과 연대해 도시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여러 행사와 협력 방안을 찾을 것이다. 관련 조직과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익적인 역할을 위한 활동도 다양하게 전개할 것이다. ‘협력만이 살길이다’는 자세로 서로 희망을 찾아나갈 것이다.
흙살림의 조직 역량이 높이진 만큼 책임감과 의무감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2007년은 농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더 많이 돌아가도록 우리의 공익적인 기능을 다할 것이다.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공유하는 회원과 함께 하는 흙살림공동체가 되도록 희망을 만들어갈 것이다.
흙살림은 새해 신제품 5가지를 새로 출시했다. 농민들이 사용하기 편하고 효과가 높은 병충해 자재들이다. 기능은 업그레이드 하고 농민 부담은 한층 줄인 것이 이번 신제품 출시의 특징이다. 작년말 출시된 파워활인산 외에 유기농업용 발효퇴비 ‘풍성이’, 벼농사 병충해 방제용 ‘수도박사’, 채소류 병충해 잡는 ‘배추박사’, ‘청달래’, ‘진달래’를 각각 새해 1월부터 첫선을 보인다.
지난 한해는 흙살림에서도 많은 대내외 활동이 있었다. 친환경농업 육성법 개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환경농업 단체와 연합해 환경농업 대축제를 기획해 도심 한가운데에서 열었다. 한미FTA 반대 활동도 활발히 했고 동아시아 유기농포럼에도 참가해 다른 나라 유기농업 단체와의 연대의 길도 열었다. 도시농업운동에도 참가해 토대를 마련했고 회원 농산물 유통도 힘이 닿는 한 노력했다. 미생물 농약을 공식으로 등록한 해였고 인산질미생물 비료도 등록을 마쳤다. 특히 이태근 회장이 대통령직속 지속가능위원회와 식약청 항생제 내성 전문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농업 외 다른 분야와의 교류의 폭도 넓혔다. 흙살림15주년 창립기념 행사를 하면서 ‘현장 속으로’를 대내외에 천명했고 유기 종자사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한 한해이기도 했다.
흙살림 단체만을 위한 것이 아닌 공익적인 책임과 의무감을 위해 흙살림의 자기노력을 다할 결심을 새해 벽두에 한다. 항상 흙살림을 지켜봐 주는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도 평화와 행복의 물결이 가득하길 빈다.

흙살림캠페인(5)-도시에서 흙살림운동을
흙살림에서는 올해 캠페인으로 ‘도시에서 흙살림운동을’로 잡았습니다. 도시소비자들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어야 농업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도시소비자들이 흙과 농업에 대해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여러 실천방안을 선보일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 그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환영합니다.-흙살림
 
2007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