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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괴산 씨앗 들고 걷는 길 흙살림 농원 방문
흙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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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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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살림연대가 주최하는 ‘청정 괴산 씨앗 들고 걷는 길’(이하 씨앗길) 팀이 11월 12일 흙살림 농원(충북 괴산)을 방문했다.
씨앗길에 참석한 20여 명의 회원들은 농원을 걸으면서 ‘흙의 여신’을 비롯해 ‘풍요’ ‘희망’ 등 여성을 소재로 한 조각 작품을 둘러보았다.


또한 흙과 유기농과 꽃과 예술이 만남을 이루는 흙살림 농원에서 농사의 발명자이자 씨앗 지킴이로서의 여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괴산 여성사 이야기 길 그 가능성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이어진 토크토크 프로그램에서는 흙을 살리고 이 땅을 살리는데 여성, 엄마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최근 요소수 파동 등을 통해 본 비교우위론 경제의 위태로움이 식량자급률 23%에 머무는 대한민국의 농업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창수 화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명한 작품 <모나리자>가 위대한 점은 평범한 여성이 앞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에 있다며, 사물을 똑바로 보고 정리, 전파하는 것이 여성의 길임을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