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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30주년 기념식 및 제8회 흙살림상 시상식
흙살림 조회수 820회 21-06-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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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은 6월 11일 흙살림 청주센터(청주시)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제8회 흙살림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흙살림 창립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한 흙살림 회원과 생산자들을 모시고 큰 잔치를 열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성기남 흙살림연구소 회장은 “흙살림이 앞으로 30년, 300년 더 농민과 농촌을 위해 뛸 것이다”는 기념사를 건넸다.

흙살림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와 함께 흙살림 철학을 실천하며 유기농업 확대에 힘을 쓰고 있는 농부에게 수여하는 흙살림상 시상식도 치러졌다. 이번 제8회 흙살림상은 강원도 평창군에서 유기농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박호식 씨와 충남 아산시에서 유기농 배를 키우고 있는 강정우 씨가 수상했다. 박호식 씨는 “미천한 저지만 열심히 한다고 격려해주는 상이라 생각하며, 유기농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했으며, 강정우 씨는 “오늘 제 생일인데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자신을 돌아보고 더 열심히 유기농업에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흙살림의 발전에 더불어 힘을 모아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는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번 감사패는 흙살림연구소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석종욱 전 흙살림연구소 회장과 친환경농산물 유통에 도움을 준 정준환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차장, 이종수 청주시 친환경농산과 과장에게 수여됐다.

다음으로 흙살림에서 장기간 근무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근속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동민 이사, 나해자 반장, 이상철 대리가 5년 장기 근속상의 주인공이다.

마지막으로 흙살림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는 축가가 울려 퍼졌다. 경북 문경시에서 오미자를 생산하는 농부이자 바리톤인 장재구 씨가 <마중>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노래를 불러 흙살림 30주년을 흥겹게 만들어주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내부 행사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