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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균배양체, 필리핀 3차 수출 쾌거
흙살림 조회수 945회 17-11-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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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의 파나마병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흙살림 균배양체 퇴비가 3차 해외 수출길에 올라 세계적 품질의 퇴비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주)흙살림은 20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흙살림 공장에서 필리핀 다바오로 흙살림균배양체 24톤을 컨테이너에 실어 출고했다.

수입업체인 필리핀 로토프레쉬(ROTTO FRESH)사는 2014년부터 바나나 농장 토양 개량 및 파나마병(병원균:Fusarium oxysporum-시들음 유발) 예방을 위해 흙살림과의 공동 시험을 통해 흙살림 균배양체의 효과가 탁월한 것을 확인하고 지난해 3월과 12월에도 균배양체를 수입했었다.

이번 3차 수출은 흙살림 균배양체가 바나나 재배에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던 파나마병을 예방한다는 것이 다바오가 위치해 있는 민다나오섬 내 여러 농장에 알려져 제품 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토프레쉬사는 그 동안 자체 농장에서만 흙살림 균배양체를 사용했으나 주변 농장으로의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판매허가를 받게 되는 내년부터는 흙살림 균배양체의 필리핀 내 판매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년여간의 실증실험을 통해 흙살림 균배양체가 바나나 파나마병을 예방하고 토양 개량 및 퇴비 부숙 촉진에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흙살림 균배양체에 들어 있는 다양한 유용미생물들이 작물 생육에 도움을 주어 내병성을 키워주고 병원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흙살림은 필리핀은 물론 베트남과 몽골 등 해외에 유기농업 기술 보급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1ha 규모의 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유기농업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20ha 규모로 확대를 준비중이다.

또한 몽골의 경우 올해 유기농업 시험 재배를 성공적으로 진행한데 이어 내년부터 확대 적용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