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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균배양체, 필리핀 2차 수출
흙살림 조회수 802회 16-12-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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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균배양체가 다시 한 번 필리핀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3월 1차 수출분(24톤) 사용의 효과가 기대 이상으로 좋아 2차 수출(24톤)까지 이어진 것이며, 향후 수출량은 계속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출 역시 지난 3월처럼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바나나 농장 운영 및 수출을 하고 있는 로또프레시(ROTTO FRESH)사에서 발주하였다. 양사는 지난 2년 동안 바나나의 에이즈병으로 알려진 파나마병(병원균:Fusarium oxysporum-시들음 유발)의 친환경 방제와 생육 촉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파나마병 방제 실험은 1년 전부터 농장에서 직접 진행되어 왔으며, 흙살림균배양체를 처리한 곳에서는 아직까지 파나마병이 발병하지 않고 있다.
또한, 계분과 코코피트 등으로 퇴비를 발효할 때 흙살림균배양체를 0.1%~1%정도 혼합할 경우 발효기간이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됨을 확인하였으며, 발효퇴비의 최종 품질도 좋아짐이 확인되었다. 지난 1차 수출분은 이처럼 퇴비 발효 촉진이나 파나마병 방제에 직접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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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프레시사는 작물생육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흙살림균배양체로 또다른 실험을 진행하였다. 보통 바나나는 유묘를 정식하기 전 정식될 구덩이에 퇴비를 넣고 그 위에 작물을 정식하게 된다. 이번에 진행한 실험은 흙살림균배양체를 넣어 잘 발효시킨 퇴비를 흙살림균배양체 50g과 섞은 후 구덩이에 넣고 바나나 유묘를 정식하였다. 이 후 생육 상태를 비교한 결과 흙살림균배양체로 발효시킨 퇴비만 넣은 작물보다 흙살림균배양체로 발효시킨 퇴비에 흙살림균배양체 50g을 섞어서 넣은 작물에서 생육 상태가 훨씬 좋았으며, 엽색도 진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를 토대로 로또프레시사는 내년에 조성할 신규 농장 100ha(30만평)에 흙살림균배양체를 전 작물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알려왔으며, 이번에 수출되는 2차 물량은 신규 농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물론 기존에 해왔던 것처럼 퇴비 발효 시 부숙촉진용으로의 사용은 계속된다.
이러한 다양한 효과가 주변 농장으로 알려져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농장들이 꽤 있으며, 샘플을 가져가 직접 실험을 하고 있다고 한다. 향후 양사는 필리핀 농업에 적합한 제품을 별도로 개발하고 적용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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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작년 10월 마닐라 농업박람회 참석 후 현지에서 흙살림균배양체를 비롯하여 친환경 병해충 관리용 자재나 바이오슘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았다. 이에 후속 업무로 농자재사업부는 올해 12월 약 일주일간 필리핀 전역(마닐라, 바기오, 세부)에서 제품 및 총판 운영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여러 명의 파트너와 관계를 형성하였다. 추후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한 제품등록 및 적용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 필리핀 전 지역에 흙살림 자재를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