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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본 흙살림 인문강좌 2
흙살림 조회수 880회 16-07-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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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이 25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유기농 인문강좌 두번째 시간이 7월 14일 오후 3시 충북시민재단 대회의실(청주 흥덕구)에서 열렸다. <오래된 미래-부탄의 유기농업>이라는 주제로 부탄 농림부 소속의 Jigme Wangchuck 씨가 두 시간 동안 부탄 국가의 체계와 GNH(국민총행복지수), 국가유기농업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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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은 중국와 인도 사이에 위치한 남한 1/4 크기의 국가로 총 인구는 70여 만명이다. 국가의 79%가 농업을 하고 있으며, 교육과 의료 서비스는 100%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다. 부탄이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행복지수 1위라는 점 때문인데, 이는 1970년대 부탄의 국왕이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목표 아래 경제 외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국민행복지수라는 정책을 도입해 온 덕분으로 보인다.

GNH의 철학적 배경 하에서는 정신적, 영적, 문화적인 가치와 자연을 물질적인 가치와 동등하게 바라보고 있다.

GNH는 국가의 모든 계획과 정책, 프로그램을 위한 기본 바탕이 된다. GNH를 관할하는 부서가 있으며 이 부서는 모든 국가 정책을 점검한다. 부탄 정부에는 10개 부처가 있는데 여기에서 세우는 모든 계획은 GNH 부서의 검토와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 곳에서는 모든 국가 계획의 진행 상황이 GNH의 지표를 잘 따르고 있는지 점검하고 모니터링한다. 실제 GNH의 모든 요소는 ‘지속가능’여부에 의해 측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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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GNH 개념을 반영한 국가 유기농업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 데 있어 있어 매우 중요하다. 부탄은 2020년까지 전 국가의 유기농업화를 목표로 유기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흙살림은 그 프로그램 속에서 교육과 컨설팅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