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본문

“생산성 60% 향상이 목표입니다.”
LG 동반성장 담당 컨설팅팀이 10월 흙살림푸드를 올해에만 9번째 방문했다. 이 팀은 3년 전인 2012년에도 흙살림푸드를 찾아 포장라인 설치 등 레이아웃 개선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고 이를 토대로 매출이 크게 확대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 다시 흙살림푸드를 찾은 것은 학교 급식 등 납품이 증가하고 기존 청주시 오창읍에 있던 물류센터가 현재의 청주 북이면 대율리로 옮겨옴에 따라 시스템을 새롭게 갖추어야 할 필요성 때문이다.
이태근 흙살림 대표는 “3년 전 컨설팅 완료 후 언론에 동반성장 사례로 보도되면서 주문이 늘었던 기억이 있다. 다시 한 번 우리 생산 현장에 맞춰 물품 투입방법 등을 개선해 원활하게 생산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번 2차 컨설팅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실제 현장의 생산팀에서도 대외적으로 흙살림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면서 필요 이상의 인력·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기를 고대했다. 현장의 작업자들도 현장이 깨끗해져 일할 맛 나고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LG 컨설팅팀은 역뮬류가 발생하는 등의 복잡한 물류와 모니터로 실시간 생산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생산계획 시스템을 개선하는 작업과 함께 별도로 입출고장을 지정하고 저온창고를 추가 설치할 것 등을 권했다.
LG전자가 이렇게 흙살림푸드를 지원하는 것은 강한 사회적 기업을 만들기 위한 후원사업의 일안이기 때문이다. LG전자와 LG전자 노동조합은 2007년부터 녹색성장 분야의 경쟁력 있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후원사업을 시작해왔다. 이를 위해 작업 밸런스와 생산 시스템 과정을 개선해 생산성 증대를 꾀했고, 인적 관리를 통해 다재다능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