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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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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흙살림 생산자 모임
흙살림 조회수 2,112회 16-12-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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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10일 이틀간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흙살림 생자자 회원 교류회가 열렸다. 이번 교류회에는 서울 급식을 담당하는 생산농가와 꾸러미 및 직거래 담당 생산농가, 흙살림 유기농자재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농가 등등이 참가했다. 이와 더불어 흙살림의 현황과 향후 목표를 이야기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흙살림 임직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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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나라 안팎의 위기뿐만 아니라 농업도 위기이며, 이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친환경유기농업인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 또한 바뀌지 않을듯하며, 오히려 더욱 줄어들지도 모르겠다고 예상했다. 친환경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선 또한 공익적 기능을 알아주기보다는 이익을 위해 인증을 속이려는 사람들로 비쳐지고 있다는 점도 직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런 현실적 조건 속에서 내년 흙살림도 큰 어려움을 맞게 되리라 예상하며,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생산자와 흙살림, 농민과 흙살림, 흙살림과 소비자들이 서로 마음을 열고 통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것이 진정한 친구이기에 함께 힘을 모으자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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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류회에서는 내년부터 새롭게 선보일 흙살림 회원 프로그램을 알리고 올해 시작한 토양연구를 소개, 참여 농가를 모집하기도 했다. 이후 농가들과 흙살림 임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농자재와 유통, 컨설팅과 관련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작부계획을 공유하고 농자재에 대한 요구사항 등을 전하면서 열띤 토론을 거치는 과정 속에서 내년 흙살림 회원들의 열망과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