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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온라인 농장-김석원 (해남)
흙살림
조회수 745회
14-03-21 20:50
본문
다이룬집
http://cafe.daum.net/daeeloom
해남, 김석원·양민숙 회원
해남의 김석원 회원은 부인 양민숙 님과 다음 카페 ‘다이룬집’을 두어 직거래 회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다이룬집’이 만들어지기전에 서울의 직거래 소비자가 회원의 농사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려, 알리라고 직접 블로그를 만들어주었단다. 관리안해도 된다는 말에 그래보자고 시작한 블로그는 몇 개월 두어보니 이런저런 신경을 써야 되는 걸 알았다. 이후 카페를 만들어 소비자와 소식도 통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지금의 ‘다이룬집’을 만들게 되었다.
말 그대로 다 이루었다는 뜻의 ‘다이룬집’은 무언가 이루기위해 많은 것을 지나치는 삶을 바라보고, 이미 이루었으니 지금의 상태를 느끼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 카페 주인장인 별여행자님은 카페 소개를 이렇게 하고 있다.
“삶은 여행이며 만남입니다. 여행 중에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임들과 함께 부른 노래와 사랑을 그려가고 싶습니다. 임들의 마음이 세상을 얼마나 환하고 아름답게 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카페를 개설한 이유가 사람들과의 만남을 위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인터넷 카페 ‘다이룬집’을 찾아가면 마당에서 밭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들을 느끼는 농부의 생각과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소비자는 농부의 명상속에서 생산되는 키위, 콩, 고구마, 청국장, 간장, 효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 ‘다이룬집’의 주요 생산 품목인 키위(참다래)와 콩은 대부분 직거래 공급된다.
‘다이룬집’은 수시로 소비자와의 연찬회를 여는데 같이 밥 먹고, 마당에 모닥불 피워 별을 보며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언제나 열려있다.
<글:함선녀(흙살림 사무국)>
* 인터넷에 홍보하기
인터넷에 농장을 소개하고, 농산물을 홍보하고, 팔 수 있는 방법은 홈페이지도 있지만, 블로그나 카페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블로그나 카페는 인터넷 사이트(다음, 네이버, 야후 등)에 회원가입을 통해 아이디를 만들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홈페이지 제작처럼 비용이 들지도 않고, 이용방법도 익힐 수 있다.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를 들어가 로그인을 하고 블로그나 카페를 클릭해보면 된다.
블로그와 카페의 차이는 이렇다.
-블로그: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자유롭게 써서 남기는 곳이다. 예를 들어 농장의 변화, 농산물의 생산과정 혹은 관심분야 등을 마치 기자처럼 이야기와 사진으로 직접 보여줄 수 있다. 그러면 관심 있는 네티즌들이 방문하여 글을 읽고, 댓글을 남기기도 한다. 블로그를 ‘1인미디어’라고도 하는데, 어떤 소재를 자신의 관점에서 적극적인 홍보가 가능하다.
-카페:특정 주제로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이 있고, 관심있는 네티즌이 회원으로 가입해 서로 정보를 주고받기도 하고,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블로그보다는 여럿이 하나의 관심사를 구성해가는 과정이 다르다. 회원관리, 게시판 관리가 쉽다.
단기간에 어떤 결과를 기대하기보다, 농장의 소식을 알리고, 직거래 소비자와의 인연을 이어간다는 소박한 바람을 시작으로 조금씩 채워가면 된다.
<이 자료는 비상업적인 용도를 위해 인용, 복제할수 있습니다. 다만, 출처(흙살림 http://www.heuk.or.kr)를 반드시 밝혀 주시기 바라며 개작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