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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선도 지자체를 찾아서 / 신정훈 [나주시장]
흙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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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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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선도 지자체를 찾아서 / 신정훈 [나주시장]
친환경 농산물 유통 이득이
개별 농가에게 돌아갈 수 있는 자치농정 실현
친환경 농산물 유통 이득이
개별 농가에게 돌아갈 수 있는 자치농정 실현

중앙정부 정책 중심이었던 농업정책을 지방정부 중심의 친환경 자치농정으로 바꾼 야무진 지방자치단체가 있다. 지난 5년동안 1차 농업발전 5계년 계획에 이어 올해부터 2차 농업발전 5계년 계획을 통해 총 경지면적의 35%까지 저농약 인증면적을 확대하고, 무농약, 유기농 재배단지를 늘리면서 친환경 인증단계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나주시. 한국농업이 살길은 토양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근간으로 유통의 이득이 개별 생산농가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중소농 협업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는 확고한 생각을 바탕으로 대도시와 연계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추진하여 전국에서 찾아오는 선진지로 만들고,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공급 체계는 친환경 고품질 차별화를 통한 생산농가 컨설팅, 배송 광역화의 선진시스템을 정착시켜가고 있다. 신정훈 나주시장을 만나 생명의 땅 나주의 친환경농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비젼을 들어보았다.

Q. 나주시 친환경농업 현황과 특징, 비전에 대해 먼저 말씀해 주시죠.
= 나주는 산업화가 더디어 공업지대와 공장시설 등 오염원이 적고 나주호 등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오염되지 않은 농토, 동강 간척지 등 비옥하고 넓은 평야에 알맞은 기후로 천혜의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다. 나주시의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은 2003년 546ha에서 2007년 4,906ha로 5년만에 898%의 증가세를 보이는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적극 앞장서 왔으며, 이를 위해 매년 나주시 전체예산의 4~5%를 투자하였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적인 성장은 크게 늘어났으나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은 7%로 전국 평균 30%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다.
특히, 나주지역은 과수의 주 품목인 배 특성상 무농약 이상 실천이 매우 어려워 인증단계 상향에 어려움이 있어 2010년 저농약 인증단계 폐지에 대비하여 무농약 이상 인증단계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인증단계별 사업비 차등지원, 무농약 이상 쌀 생산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실천하여 2010년까지 무농약 이상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적인 성장은 크게 늘어났으나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은 7%로 전국 평균 30%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다.
특히, 나주지역은 과수의 주 품목인 배 특성상 무농약 이상 실천이 매우 어려워 인증단계 상향에 어려움이 있어 2010년 저농약 인증단계 폐지에 대비하여 무농약 이상 인증단계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인증단계별 사업비 차등지원, 무농약 이상 쌀 생산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실천하여 2010년까지 무농약 이상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Q. 친환경 고품질로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농업면적 35%까지 확대, GA(지베렐린), 착색봉지 제한, 친환경 나주배 육성, 탑라이스 생산단지 조성 등의 계획이 서 있는 것으로 아는데, 올해 추진할 주요 친환경농업 시책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 나주는 기후와 토질이 배 재배의 최적지로 2,82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재배면적의 14%, 전남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신고품종이 85%를 차지하는 등 일부 품목에 치중하고 있으며, 추석절에 50%이상을 출하하지 못하면 가격이 폭락하여 배 재배농가의 소득이 줄어들어 숙기를 앞당기기 위해 GA(지베렐린) 처리 등의 문제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2008년을 GA 추방원년으로 삼아 년차별 감축 계획하에 2012년까지 GA사용 ‘제로’를 목표로 배 관련 보조사업자 선정시 GA 미 사용 농가 우선지원, 재해보험료·유기질비료 공급 차등 지원 등으로 GA사용량을 감축하고 조생종 배 품종 보급 확대 등을 통한 출하시기 조절로 농가소득 안정화로 나주배 명성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농림부와 한국소비자단체 연합회가 선정한 전국 최고의 쌀 Best 12에 연속 선정된 남평농협의 ‘왕건이 탐낸쌀’, 동강농협의 ‘드림 생미’를 비롯한 나주쌀을 전국 최고의 친환경 쌀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무농약 쌀 생산단지 420ha, 저농약쌀 생산단지 2,960ha, 탑라이스 생산단지 83ha에 대하여 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나주는 기후와 토질이 배 재배의 최적지로 2,82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재배면적의 14%, 전남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신고품종이 85%를 차지하는 등 일부 품목에 치중하고 있으며, 추석절에 50%이상을 출하하지 못하면 가격이 폭락하여 배 재배농가의 소득이 줄어들어 숙기를 앞당기기 위해 GA(지베렐린) 처리 등의 문제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2008년을 GA 추방원년으로 삼아 년차별 감축 계획하에 2012년까지 GA사용 ‘제로’를 목표로 배 관련 보조사업자 선정시 GA 미 사용 농가 우선지원, 재해보험료·유기질비료 공급 차등 지원 등으로 GA사용량을 감축하고 조생종 배 품종 보급 확대 등을 통한 출하시기 조절로 농가소득 안정화로 나주배 명성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농림부와 한국소비자단체 연합회가 선정한 전국 최고의 쌀 Best 12에 연속 선정된 남평농협의 ‘왕건이 탐낸쌀’, 동강농협의 ‘드림 생미’를 비롯한 나주쌀을 전국 최고의 친환경 쌀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무농약 쌀 생산단지 420ha, 저농약쌀 생산단지 2,960ha, 탑라이스 생산단지 83ha에 대하여 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Q. 나주시는 시장님이 앞서서 광주, 서울 등 대도시와 연계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추진하여 전국에서 찾아오는 선진지로 꼽히는데, 이와 같이 나주가 친환경농업에 중점을 두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친환경 학교급식을 통한 식습관 개선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감과 애정을 갖도록 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조례를 제정했다. 관내 122개교에 대하여 작년까지 51억여원을 지원하였으며, 금년에도 19억원의 학교급식비를 지원하여 관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관내 학교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하여 친환경농산물 무농약 생산단지 조성 150ha, 학교급식 체험농장 조성 6개소 등을 육성하여 관내 및 서울·광주 등 대도시 학교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7년 중앙학교급식연대에서 선정한 학교급식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전국 시도 및 학교에서 우리시 학교급식 추진상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 30회 이상 방문하고 있다.
=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친환경 학교급식을 통한 식습관 개선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감과 애정을 갖도록 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조례를 제정했다. 관내 122개교에 대하여 작년까지 51억여원을 지원하였으며, 금년에도 19억원의 학교급식비를 지원하여 관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관내 학교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하여 친환경농산물 무농약 생산단지 조성 150ha, 학교급식 체험농장 조성 6개소 등을 육성하여 관내 및 서울·광주 등 대도시 학교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7년 중앙학교급식연대에서 선정한 학교급식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전국 시도 및 학교에서 우리시 학교급식 추진상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 30회 이상 방문하고 있다.
Q. 농업현실과 농촌환경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데 지역 친환경농업은 어떤 형태로 발전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 이제 친환경농업은 생산만이 능사가 아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져 같이 살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야 할 때이다. 대도시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발전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주변 관광지 개발,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나주는 영산강 고대문화의 중심지로서 영산강 주변에 있는 반남 신촌리 고분군, 다시 복암리 고분군, 다도 불회사 등과 연계한 관광과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Q. 친환경농업 농민이 늘어나면서 친환경농산물 적체문제도 심각한데 이를 해소할 대안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 소비자들이 식품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농산물보다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의사를 보였다. 그러나 친환경농산물을 신뢰할 수 없고, 안정성에 대한 문제 등으로 구매를 기피하는 소비자 또한 상당한 걸로 알고 있으며, 쌀 등 일부 품목에 치우쳐 과잉생산으로 인한 판매부진의 요인이 있다.
이제는 생산자 중심의 생산체계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게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소비자에 대한 신뢰 확보를 통하여 판로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 정부에서는 친환경농산물 급식을 정부 정책으로 확정하여 전국의 모든 학교 및 군 장병들에게까지 확대하여 친환경농산물 소비대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나주시는 전남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에서 밝힌 영산강 운하 건설과 관련 영산강 뱃길 복원 및 영산강유역 개발계획과 맞물려 친환경농산물 글로벌 물류기지 등을 건설하는데 최적지라고 생각된다.
= 이제 친환경농업은 생산만이 능사가 아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져 같이 살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야 할 때이다. 대도시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발전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주변 관광지 개발,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나주는 영산강 고대문화의 중심지로서 영산강 주변에 있는 반남 신촌리 고분군, 다시 복암리 고분군, 다도 불회사 등과 연계한 관광과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Q. 친환경농업 농민이 늘어나면서 친환경농산물 적체문제도 심각한데 이를 해소할 대안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 소비자들이 식품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농산물보다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의사를 보였다. 그러나 친환경농산물을 신뢰할 수 없고, 안정성에 대한 문제 등으로 구매를 기피하는 소비자 또한 상당한 걸로 알고 있으며, 쌀 등 일부 품목에 치우쳐 과잉생산으로 인한 판매부진의 요인이 있다.
이제는 생산자 중심의 생산체계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게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소비자에 대한 신뢰 확보를 통하여 판로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 정부에서는 친환경농산물 급식을 정부 정책으로 확정하여 전국의 모든 학교 및 군 장병들에게까지 확대하여 친환경농산물 소비대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나주시는 전남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에서 밝힌 영산강 운하 건설과 관련 영산강 뱃길 복원 및 영산강유역 개발계획과 맞물려 친환경농산물 글로벌 물류기지 등을 건설하는데 최적지라고 생각된다.
Q. 시 예산 중 친환경농업 예산은 어느 정도이며, 친환경농업 농민에게 가장 필요한 정부정책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 나주시 2008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3,214억원이며, 친환경농업에 대한 투자 계획은 유기질비료 지원 등 지력증진 사업, 무농약 쌀 생산단지 조성 등 재배·생산 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소비자 초청 친환경농업 체험행사 등 소비촉진 지원, 친환경농기계시설지원 등 생산기반 구축 및 친환경농업 기계화촉진, 친환경농업직불제 등 소득보전사업 등에 총 14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전체 예산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의 친환경농업 지원정책은 1읍·면당 1개소 이상 친환경농업지구를 조기에 구축하여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함과 아울러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 보전대책에도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본다.
= 나주시 2008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3,214억원이며, 친환경농업에 대한 투자 계획은 유기질비료 지원 등 지력증진 사업, 무농약 쌀 생산단지 조성 등 재배·생산 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소비자 초청 친환경농업 체험행사 등 소비촉진 지원, 친환경농기계시설지원 등 생산기반 구축 및 친환경농업 기계화촉진, 친환경농업직불제 등 소득보전사업 등에 총 14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전체 예산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의 친환경농업 지원정책은 1읍·면당 1개소 이상 친환경농업지구를 조기에 구축하여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함과 아울러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 보전대책에도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본다.
Q. 새로운 정부에서의 친환경 농업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 새정부의 농정이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의 1시군 1농업유통회사 설립 등으로 대표되는 유통혁신을 통해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정책인데 기존의 농산물유통이나 유통혁신의 결과가 현장농민들에게 환류됐었는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가 농업정책의 근간은 토양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어야지 유통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유통혁신의 결과가 개별농가들에게 돌아가지 못했다. 무엇보다 친환경농업이 우리 농정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토양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근간으로 유통의 이득이 개별 생산농가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나주시는 중앙정부 정책 중심이었던 농업정책을 어렵게 지방정부 중심의 자치농정으로 바꾸어가고 있는데, 중앙 농림수산식품부의 역할은 유통혁신문제와 함께 현장 농업기술력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한다고 생각한다.
나주시는 현재 친환경 재배면적이 2,700ha에 이르고, 1,000ha(1만5천마지기)에 이르는 넓은 땅에 보리농사 양껏 짓게 해서 수입사료 대체와 양질의 축산, 우유 생산을 하고 있고, 한편으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재배단지 작목반별로 친환경 매뉴얼 제작 배포와 자재 공급 등을 통해 우리 땅에 쏟아지는 햇볕을 잡아낸 것이 거북선 농업에 결코 뒤지지 않는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의 중소농들이 협력하고 협업하는 방식(생협 또는 작목반)으로 갈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 하고, 시스템은 기업방식으로 하더라도 운영을 중소농들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식량의 자급과 안정적인 공급, 현장농민들의 소득향상이 농업의 기본목표가 되어야 한다. .
= 새정부의 농정이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의 1시군 1농업유통회사 설립 등으로 대표되는 유통혁신을 통해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정책인데 기존의 농산물유통이나 유통혁신의 결과가 현장농민들에게 환류됐었는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가 농업정책의 근간은 토양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어야지 유통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유통혁신의 결과가 개별농가들에게 돌아가지 못했다. 무엇보다 친환경농업이 우리 농정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토양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근간으로 유통의 이득이 개별 생산농가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나주시는 중앙정부 정책 중심이었던 농업정책을 어렵게 지방정부 중심의 자치농정으로 바꾸어가고 있는데, 중앙 농림수산식품부의 역할은 유통혁신문제와 함께 현장 농업기술력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한다고 생각한다.
나주시는 현재 친환경 재배면적이 2,700ha에 이르고, 1,000ha(1만5천마지기)에 이르는 넓은 땅에 보리농사 양껏 짓게 해서 수입사료 대체와 양질의 축산, 우유 생산을 하고 있고, 한편으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재배단지 작목반별로 친환경 매뉴얼 제작 배포와 자재 공급 등을 통해 우리 땅에 쏟아지는 햇볕을 잡아낸 것이 거북선 농업에 결코 뒤지지 않는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의 중소농들이 협력하고 협업하는 방식(생협 또는 작목반)으로 갈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 하고, 시스템은 기업방식으로 하더라도 운영을 중소농들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식량의 자급과 안정적인 공급, 현장농민들의 소득향상이 농업의 기본목표가 되어야 한다. .
Q. 친환경 농업 농민과 소비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과 흙살림 같은 친환경농업단체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으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으로 환경보전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있어 농업환경 보전의 중요성도 한층 부각되고 있다.
농업환경이 보존되지 않으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 어렵고 불안전한 먹거리를 먹음으로써 각종 질병 등으로 인한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의 증가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이 시점에서 농업인은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한층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소비자는 농업인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구매함으로서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농업인이 지속적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서로 상호 협력하여야 할 것이다.
끝으로 농업이 많이 피폐화 된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흙살림에 경의를 표한다. 흙살림은 농자재 공급업체가 아니라 새로운 농업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차원에서 중소농이 살아남을 수 있고, 식량자급 중심의 혁신 사례와 농업발전 방향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나주시와도 개방농정, 기업농업에 대응해 갈 수 있는 친환경 농업의 전략과 전술을 긴밀히 협의해서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이끌어 가고 있는 흙살림 등 친환경농업 단체에서는 정부와 협력하여 친환경농업인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소비자에 대해서도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한 교육도 병행 실천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대담 : 이태근 (흙살림 회장) / 정리 : 최시영 (사무국장)>
=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으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으로 환경보전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있어 농업환경 보전의 중요성도 한층 부각되고 있다.
농업환경이 보존되지 않으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 어렵고 불안전한 먹거리를 먹음으로써 각종 질병 등으로 인한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의 증가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이 시점에서 농업인은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한층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소비자는 농업인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구매함으로서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농업인이 지속적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서로 상호 협력하여야 할 것이다.
끝으로 농업이 많이 피폐화 된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흙살림에 경의를 표한다. 흙살림은 농자재 공급업체가 아니라 새로운 농업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차원에서 중소농이 살아남을 수 있고, 식량자급 중심의 혁신 사례와 농업발전 방향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나주시와도 개방농정, 기업농업에 대응해 갈 수 있는 친환경 농업의 전략과 전술을 긴밀히 협의해서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이끌어 가고 있는 흙살림 등 친환경농업 단체에서는 정부와 협력하여 친환경농업인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소비자에 대해서도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한 교육도 병행 실천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대담 : 이태근 (흙살림 회장) / 정리 : 최시영 (사무국장)>
신정훈 나주시장은?
‘농민시장’ 또는 ‘무소속시장’으로 불리는 신정훈 나주시장은 학생운동과 농민운동을 하다가 2002년 무소속으로 전국 최연소 시장에 당선된 데 이어 2006년 재선에 성공했다. 나주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나주에서 마쳤고,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나왔다. 85년 서울 미문화원 점거농성투쟁을 주도했으며, 87년~88년 “전국 수세강제징수 저지투쟁”으로 부인과 함께 두 번 구속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생명의 땅 나주에서 친환경농업이 우리 농정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토양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근간으로 유통의 이득이 개별 생산농가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FTA에 대한 정부 대책을 주시하면서 농민과 농업단체, 시가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친환경 고품질 작목개발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환경을 개선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자료는 비상업적인 용도를 위해 인용, 복제할수 있습니다. 다만, 출처(출처:흙살림)를 반드시 밝혀 주시기 바라며 개작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농민시장’ 또는 ‘무소속시장’으로 불리는 신정훈 나주시장은 학생운동과 농민운동을 하다가 2002년 무소속으로 전국 최연소 시장에 당선된 데 이어 2006년 재선에 성공했다. 나주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나주에서 마쳤고,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나왔다. 85년 서울 미문화원 점거농성투쟁을 주도했으며, 87년~88년 “전국 수세강제징수 저지투쟁”으로 부인과 함께 두 번 구속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생명의 땅 나주에서 친환경농업이 우리 농정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토양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근간으로 유통의 이득이 개별 생산농가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FTA에 대한 정부 대책을 주시하면서 농민과 농업단체, 시가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친환경 고품질 작목개발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환경을 개선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자료는 비상업적인 용도를 위해 인용, 복제할수 있습니다. 다만, 출처(출처:흙살림)를 반드시 밝혀 주시기 바라며 개작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