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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인문학 두번째 - 흙의 마이크로바이옴<오태광 전 생명공학연구원장>
흙살림 조회수 1,348회 19-07-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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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이란 단어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건강한 미생물을 공급하기 위한 각종 제품들도 쏟아지고 있지요. 그런데 이런 미생물 생태계는 사람의 건강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땅도 또한 미생물의 균형을 통해 건강의 여부가 결정됩니다. 즉 살아있는 흙과 죽은 흙의 차이는 이 미생물의 생태계, 즉 흙의 마이크로바이옴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따라 발생합니다.

흙을 기본으로 사람에 이르기까지 생명과 건강이 미생물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함께 알아보면 어떨까요.

흙살림이 준비한 2019년 흙의 인문학 강좌 두 번째 시간은 오태광 전 생명공학연구원장이 7월 11일 목요일 저녁 7시 충북NGO센터 대회의실(청주시 흥덕구)에서 <흙의 마이크로바이옴-살아있는 흙 죽은 흙>이라는 주제로 펼쳐집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흙의 인문학 강좌는 흙살림이 흙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통해 흙과 삶, 생명, 건강, 과학, 예술 등 인문학적 감수성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한 것입니다. 지난 6월 13일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한 오철수 시인의 <흙 모심 - 흙이 처음 詩 속에 들어왔다>라는 주제로 첫 강좌가 열렸으며, 앞으로 매달 1회씩 한의사 박석준, 예술인 정구인, 인문사회학자 권영근, 미술가 임옥상, 흙살림 회장 이태근 씨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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