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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 (주)흙살림, 균배양체 퇴비 수출 누적 100t 달성
흙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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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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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흙살림, 균배양체 퇴비 수출 누적 100t 달성
토양 개량과 퇴비 부숙 촉진에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흙살림 균배양체 퇴비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다.
(주)흙살림은 8일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자사 공장에서 필리핀 다바오로 균배양체 20t을 컨테이너에 실어 출고했다.
수입업체인 필리핀 로토프레쉬사는 지난 2014년부터 바나나 농장 토양 개량 및 파나마병 예방을 위해 흙살림과의 공동 시험을 통해 균배양체의 효과가 탁월한 것을 확인하고 2016년부터 4차에 걸쳐 총 100t을 수입했다.
이번 4차 수출은 새로 개간된 약 100㏊의 농장에 적용될 예정으로 토질이 좋지 않은 곳에 사용함으로써 토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흙살림은 이런 수출효과에 힘입어 국내 육지 바나나 재배지 1호인 산청 소재의 올바나나에도 균배양체를 적용하기로 지난달 23일 상호 협의한바 있다.
올바나나는 산청에서 약 2㏊규모로 바나나 재배를 하고 있으며 향후 흙살림과의 재배 협력을 통해 수확량 및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흙살림은 유기농 자재 중 균배양체 이외 살충, 살균제도 현재 필리핀으로의 수출이 임박해 있다.
현지 파트너사에서 제품 등록 및 수입허가 취득 중인 가운데 이르면 이달 말 수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