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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시설 포도 수확후 관리-양분과 병해충 관리
흙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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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2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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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시설포도 수확후 관리
9월~10월, 양분과 병해충 관리
수확 후 양분 관리
알렉산드리아의 수확기 이후 관리는 주로 체내 양분 축적에 초점을 둔 관리가 중요하다. 수체내 양분 축적을 위한 방법으로는 지상부 관리 방법과 지하부 관리 방법으로 나뉘게 되는데, 지상부 관리를 보면 다음과 같다.
알렉산드리아의 수확이 완전히 종료되면 개화기 적심 이후 발생한 신초 및 부초를 제거하여 세력의 분산을 통한 양분의 사용을 억제함으로써 휴면에 들어가기 전 수체의 양분 축적을 유도한다. 이때 결과모지도 1m를 두고 가전정을 실시하여 나무의 세력을 조절한다.
지하부 관리는 뿌리의 활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그 첫 번째 작업으로 수확기 동안 덮어 두었던 멀칭 비닐을 걷어 주어 산소 공급을 촉진시켜 주며, 포도를 생산하는 동안 소모한 양분을 관주를 통해 공급해 주어야 한다.
포도 수확이 완전히 종료되면 2~3일 동안 스프링클러로 물을 충분히 관주해 주어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어야 하는데, 이때 질소성분이 보강된 흙살림액비를 물과 함께 충분히 준다. 이렇게 되면 뿌리의 활력이 촉진되고, 뿌리를 통해 흡수된 양분이 체내에 축적되어 다음 작기의 발아가 양호해 진다. 물과 함께 흙살림액비 관주는 간격은 15일 간격 2회 정도 실시한다.
유묘 관리
5월~7월에 접목한 접목묘는 8월이 되면 접목부위가 거의 융합되고, 접수에서 신초가 발생하고 신장하게 되는데, 고온에 의해 접수가 말라죽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고온기에는 주기적으로 관수하여 활력을 유지시켜야 한다. 또한 접수로 양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곁순을 그때그때 제거해 주어야 한다. 접목묘는 8월말에 점심하여 가지의 등숙을 촉진시켜 이듬해의 주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그림 1. 7월에 접목한 부위

그림 2. 접목 부위에서 자란 알렉산드리아

그림 3. 알렉산드리아 접목묘 재배 포장
수확 후 병해충 관리
수확기 중에는 해충에 대한 약제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해충의 밀도가 급증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쌍점매미충이나 잎말이나방유충이 포도나무에 피해를 주기도 하는데, 수확이 종료되면 반드시 약제 방제를 통해 해충의 밀도를 낮추어야 한다. 쌍점매미충과 쌍점매미충의 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청달래와 진달래그린을 500배 희석하여 5~7일 간격으로 3회 이상 방제해야 한다. 또한 유인등을 가동하여 나방성충을 유인 포살하여 이듬해의 해충밀도를 낮추어야한다. 또한 하우스 내부와 주변에 발생한 잡초를 예취하여 병해충의 잠복처와 월동처를 없애야 한다.
<글:주영직(흙살림 연구소 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