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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느 곳이나 재배 가능한 적채, 안토시안 색소 많아
흙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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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2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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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채류-적채(이우성)
우리나라 어느 곳이나 재배 가능한 적채, 안토시안 색소 많아
적채(붉은양배추)는 영국에서 1570년에 처음 기록을 볼 수 있어 뒤늦게 개발된 품종이다. 우리나라도 처음에는 중국에서 수입하여 재배되었으며 호배추라고 불리어졌다. 잎색이 붉은색을 띠는 것은 안토시안 색소가 많기 때문이다. 적채는 수분함량이 93% 정도이고, 조단백질은 1.2%를 포함하고 있으며 기타 영양분은 양배추와 비슷하다. 본래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데 다른 양배추류보다 온도 적응범위가 넓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발아적온은 15~30 ℃, 최저발아온도는 4~8℃이고, 35℃가 넘으면 싹이 잘 트지 않는다. 생육온도의 범위는 5~25℃이고, 더위에 견디는 성질은 약하여 23℃를 넘으면 생육이 떨어지며, 28℃이상이 되면 생육이 정지되고, 병해충 피해를 입기 쉽다. 내한성은 강하여 -4℃정도 에서도 추위 피해를 입지 않는다. 토양에 대한 적응범위는 넓은 편인데 양배추보다는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하는 편이 좋다. 최적지는 흙이 깊고 물빠짐이 잘되는 사질양토나 점질양토이다. 결구기에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므로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어야 하며, 이 시기에 건조하면 통이 크지 않아 수확이 늦어지고, 과습하면 뿌리가 상하여 습해를 받기 쉽다. 토양산도는 약산성이나 중성토양에서 생육이 좋은데 pH6 정도가 알맞고, 산성토양에서는 무사마귀병, 뿌리썩음병 등에 걸리기 쉽다.
루비볼은 조생종으로 정식 65일 후에 1.3kg정도의 구가 되고 내한성과 내서성이 강하며 저온에서도 결구를 잘한다. 중생종 루비볼은 정식 후 80일 경에 결구되며 무게가 1.4kg 정도 되는 중생종으로 초세가 왕성하고 내한성과 저온결구성이 있다.
봄 재배 때는 육묘 시 고온이 되면 모가 웃자라므로 환기 등에 주의를 하면서 보온 육묘해야 되고, 여름 재배 때는 잘록병 등의 병과 충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상토 및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고 너무 과습하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플러그트레이(plug tray)를 이용하여 200공에서 30일 모종 또는 128공에서 40일 모종을 이용할 경우 수량과 소득면에서 유리한 것을 알 수 있다.
정식거리는 보통 40~45× 50cm 정도로 심으면 된다. 제초 및 웃거름은 본잎 15~20장이 될 때까지 끝낸다. 결구이후의 김매기는 바깥잎이나 뿌리가 상해서 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피한다.
주로 발생하는 병해로는 바이러스병, 무름병, 뿌리마름병,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탄저병, 무사마귀병, 시들음병, 노균병, 균핵병, 밑둥썩음병, 잘록병, 검은무늬병 등 20여 가지이며 이중 5가지 정도가 경제적 손실을 크게 일으키는 중요 병해로 배추, 양배추와 유사하다. 바이러스병과 무름병은 발생 면적의 약 5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해충인 양배추가루진딧물은 그 이름에서 나타내는 것처럼 양배추나 꽃양배추에 많고, 배추, 무, 양미나리 등에는 발생이 적은 편이다. 대부분의 진딧물과 마찬가지로 기주식물의 잎 뒷면이나 어린 싹에서 즙액을 빨아먹으며, 각종 바이러스병을 매개한다. 체색은 암록색을 띠나, 표면에 흰가루를 뒤집어쓰고 있어서 하얗게 보이는데 최근 발생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봄철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기생당한 식물은 마치 밀가루를 뿌려 놓은 것처럼 하얗게 보인다. 번식력이 매우 왕성하므로 발생초기에 방제를 소홀히 하면 채소류에 많은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 발생 초기에 진달래 1000배액으로 2~3회 방제한다. 진딧물은 생태특성상 잎 뒷면에서 서식하므로 약제 살포시 적정회석배수와 약의 양으로 포장 전체에 걸쳐 잎 뒷면을 주로 골고루 살포하여야 방제효과가 크다.
배추좀나방 유충은 배추, 양배추, 적채, 무, 유채 등 십자화과 채소와 냉이 같은 잡초의 잎 뒷면에서 표피를 파고 들어가 표피만 남기고, 잎살을 식해하여 흰색의 표피를 남기거나 심하면 구멍을 뚫고 점차 잎맥만 남기고 잎 전체를 식해하기도 한다. 특히 배추의 유묘기에 많이 발생하면 어린 잎을 갉아먹어 잎맥만 남기기 때문에 배추의 생육을 저해하고, 심하면 고사에 이르게 하는 등 초기생육에 지장을 준다.
배추좀나방은 겨울(12~2월)의 월평균 기온이 0℃이상이 되는 지역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7℃이상의 온도에서 발육 및 성장이 가능하여,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에서는 월동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성충활동이 활발한 시기인 해질 무렵에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려주는 방법, 망사 등 피복재료를 이용하여 해충을 구제하는 방법 등 물리적 방제법과 기생봉 등 천적류를 이용하여 밀도를 줄이는 생물적 방제법, 성페로몬을 이용하여 교미 교란을 시킴으로써 발생밀도를 줄이는 방법과 약제방제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청달래 1000배액을 5~7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이 때 유의할 점은 어린 유충은 잎살내에 잠입해 있고,3~4령 유충은 잎 뒷면에서 식해 하므로 약액이 작물체 전체에 고루 묻도록 뿌려주어야 방제효과를 높다.
민달팽이는 광식성으로 하우스에 재배하는 거의 모든 채소류, 화훼류를 가해하며 흐린 날 또는 밤, 새벽에 작물의 지상부를 폭식한다. 몸 표면에 끈끈한 액을 분비하며 이동하므로 피해부위는 분비액과 함께 지저분한 부정형의 구멍이 많이 뚫린다. 피해가 심한 잎은 잎맥만 남아 거친 그물모양이 된다.
주로 하우스 내의 어두운 곳, 화분 밑이나 멀칭한 비닐 밑에서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 가해한다. 발생이 많은 곳에서는 은신처가 되는 작물, 잡초 등을 제거하고 토양 표면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민간요법으로 맥주를 컵에 담아 땅 표면과 일치되게 묻으면 달팽이들이 유인되어 빠져 죽는다. 오이를 썰어 시설 내 표면에 깔아 두었다가 유인된 달팽이를 모아서 줄일 수도 있다.
수확 시기는 품종이나 작형에 따라 다르다. 적채는 구가 너무 크며 시장성이 떨어지므로 한 개의 무게가 1kg 기준으로 수확한다. 수확할 때는 바깥 잎을 2~3매 붙여서 따도록 하고, 수확기가 늦어지면 터지는 알이 많이 생긴다.
우리나라 어느 곳이나 재배 가능한 적채, 안토시안 색소 많아
적채(붉은양배추)는 영국에서 1570년에 처음 기록을 볼 수 있어 뒤늦게 개발된 품종이다. 우리나라도 처음에는 중국에서 수입하여 재배되었으며 호배추라고 불리어졌다. 잎색이 붉은색을 띠는 것은 안토시안 색소가 많기 때문이다. 적채는 수분함량이 93% 정도이고, 조단백질은 1.2%를 포함하고 있으며 기타 영양분은 양배추와 비슷하다. 본래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데 다른 양배추류보다 온도 적응범위가 넓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발아적온은 15~30 ℃, 최저발아온도는 4~8℃이고, 35℃가 넘으면 싹이 잘 트지 않는다. 생육온도의 범위는 5~25℃이고, 더위에 견디는 성질은 약하여 23℃를 넘으면 생육이 떨어지며, 28℃이상이 되면 생육이 정지되고, 병해충 피해를 입기 쉽다. 내한성은 강하여 -4℃정도 에서도 추위 피해를 입지 않는다. 토양에 대한 적응범위는 넓은 편인데 양배추보다는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하는 편이 좋다. 최적지는 흙이 깊고 물빠짐이 잘되는 사질양토나 점질양토이다. 결구기에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므로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어야 하며, 이 시기에 건조하면 통이 크지 않아 수확이 늦어지고, 과습하면 뿌리가 상하여 습해를 받기 쉽다. 토양산도는 약산성이나 중성토양에서 생육이 좋은데 pH6 정도가 알맞고, 산성토양에서는 무사마귀병, 뿌리썩음병 등에 걸리기 쉽다.
루비볼은 조생종으로 정식 65일 후에 1.3kg정도의 구가 되고 내한성과 내서성이 강하며 저온에서도 결구를 잘한다. 중생종 루비볼은 정식 후 80일 경에 결구되며 무게가 1.4kg 정도 되는 중생종으로 초세가 왕성하고 내한성과 저온결구성이 있다.
봄 재배 때는 육묘 시 고온이 되면 모가 웃자라므로 환기 등에 주의를 하면서 보온 육묘해야 되고, 여름 재배 때는 잘록병 등의 병과 충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상토 및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고 너무 과습하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플러그트레이(plug tray)를 이용하여 200공에서 30일 모종 또는 128공에서 40일 모종을 이용할 경우 수량과 소득면에서 유리한 것을 알 수 있다.
정식거리는 보통 40~45× 50cm 정도로 심으면 된다. 제초 및 웃거름은 본잎 15~20장이 될 때까지 끝낸다. 결구이후의 김매기는 바깥잎이나 뿌리가 상해서 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피한다.
주로 발생하는 병해로는 바이러스병, 무름병, 뿌리마름병,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탄저병, 무사마귀병, 시들음병, 노균병, 균핵병, 밑둥썩음병, 잘록병, 검은무늬병 등 20여 가지이며 이중 5가지 정도가 경제적 손실을 크게 일으키는 중요 병해로 배추, 양배추와 유사하다. 바이러스병과 무름병은 발생 면적의 약 5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해충인 양배추가루진딧물은 그 이름에서 나타내는 것처럼 양배추나 꽃양배추에 많고, 배추, 무, 양미나리 등에는 발생이 적은 편이다. 대부분의 진딧물과 마찬가지로 기주식물의 잎 뒷면이나 어린 싹에서 즙액을 빨아먹으며, 각종 바이러스병을 매개한다. 체색은 암록색을 띠나, 표면에 흰가루를 뒤집어쓰고 있어서 하얗게 보이는데 최근 발생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봄철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기생당한 식물은 마치 밀가루를 뿌려 놓은 것처럼 하얗게 보인다. 번식력이 매우 왕성하므로 발생초기에 방제를 소홀히 하면 채소류에 많은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 발생 초기에 진달래 1000배액으로 2~3회 방제한다. 진딧물은 생태특성상 잎 뒷면에서 서식하므로 약제 살포시 적정회석배수와 약의 양으로 포장 전체에 걸쳐 잎 뒷면을 주로 골고루 살포하여야 방제효과가 크다.
배추좀나방 유충은 배추, 양배추, 적채, 무, 유채 등 십자화과 채소와 냉이 같은 잡초의 잎 뒷면에서 표피를 파고 들어가 표피만 남기고, 잎살을 식해하여 흰색의 표피를 남기거나 심하면 구멍을 뚫고 점차 잎맥만 남기고 잎 전체를 식해하기도 한다. 특히 배추의 유묘기에 많이 발생하면 어린 잎을 갉아먹어 잎맥만 남기기 때문에 배추의 생육을 저해하고, 심하면 고사에 이르게 하는 등 초기생육에 지장을 준다.
배추좀나방은 겨울(12~2월)의 월평균 기온이 0℃이상이 되는 지역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7℃이상의 온도에서 발육 및 성장이 가능하여,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에서는 월동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성충활동이 활발한 시기인 해질 무렵에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려주는 방법, 망사 등 피복재료를 이용하여 해충을 구제하는 방법 등 물리적 방제법과 기생봉 등 천적류를 이용하여 밀도를 줄이는 생물적 방제법, 성페로몬을 이용하여 교미 교란을 시킴으로써 발생밀도를 줄이는 방법과 약제방제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청달래 1000배액을 5~7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이 때 유의할 점은 어린 유충은 잎살내에 잠입해 있고,3~4령 유충은 잎 뒷면에서 식해 하므로 약액이 작물체 전체에 고루 묻도록 뿌려주어야 방제효과를 높다.
민달팽이는 광식성으로 하우스에 재배하는 거의 모든 채소류, 화훼류를 가해하며 흐린 날 또는 밤, 새벽에 작물의 지상부를 폭식한다. 몸 표면에 끈끈한 액을 분비하며 이동하므로 피해부위는 분비액과 함께 지저분한 부정형의 구멍이 많이 뚫린다. 피해가 심한 잎은 잎맥만 남아 거친 그물모양이 된다.
주로 하우스 내의 어두운 곳, 화분 밑이나 멀칭한 비닐 밑에서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 가해한다. 발생이 많은 곳에서는 은신처가 되는 작물, 잡초 등을 제거하고 토양 표면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민간요법으로 맥주를 컵에 담아 땅 표면과 일치되게 묻으면 달팽이들이 유인되어 빠져 죽는다. 오이를 썰어 시설 내 표면에 깔아 두었다가 유인된 달팽이를 모아서 줄일 수도 있다.
수확 시기는 품종이나 작형에 따라 다르다. 적채는 구가 너무 크며 시장성이 떨어지므로 한 개의 무게가 1kg 기준으로 수확한다. 수확할 때는 바깥 잎을 2~3매 붙여서 따도록 하고, 수확기가 늦어지면 터지는 알이 많이 생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