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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균핵병 예방은 습도조절과 토양관리로
흙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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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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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병충해방제-상추균핵병 예방은 습도조절과 토양관리로
균핵병의 증상과 특징
포기 아랫부분의 잎자루가 무르고, 흰 솜과 같은 곰팡이가 생기며, 쥐똥과 같은 검은 균핵이 형성된다. 조기에 병든 포기는 잎이 주저앉게 되고, 곰팡이에 감염되어 반투명한 누런색으로 퇴색되어 고사한다. 검정색 균핵이 생기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포기 아랫부분의 잎자루가 무르고, 흰 솜과 같은 곰팡이가 생기며, 쥐똥과 같은 검은 균핵이 형성된다. 조기에 병든 포기는 잎이 주저앉게 되고, 곰팡이에 감염되어 반투명한 누런색으로 퇴색되어 고사한다. 검정색 균핵이 생기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균핵병이 발생한 상추)
전염원과 발병 조건
1차 전염원은 발병 부분에 핀 검은색 균핵으로 봄, 가을에 걸쳐 균핵에서 나팔 모양의 자낭반이라는 작은 버섯이 생기고 그 가운데서 많은 자낭포자가 비산하여 감염된다. 하우스에는 심한 일교차와 토양 과습으로 균핵 및 자낭반이 형성되며, 20℃ 전후의 저온기에 발병이 많다. 균핵과 자낭포자 두 가지가 전염원으로 작용한다.

1차 전염원은 발병 부분에 핀 검은색 균핵으로 봄, 가을에 걸쳐 균핵에서 나팔 모양의 자낭반이라는 작은 버섯이 생기고 그 가운데서 많은 자낭포자가 비산하여 감염된다. 하우스에는 심한 일교차와 토양 과습으로 균핵 및 자낭반이 형성되며, 20℃ 전후의 저온기에 발병이 많다. 균핵과 자낭포자 두 가지가 전염원으로 작용한다.

(상추균핵으로부터 형성되는 균사(전연원으로 작용함)
(균핵으로부터 형성된 자낭반(자낭포자가 형성되어 1차 전염원이 됨)
(상추균핵병 토양에 버섯톱밥퇴비를 처리 전(좌), 처리 후(우) 사진)
(토양병 방제를 위해 사용하는 버섯 톱밥 발효 퇴비)

(톱밥에서 자생한 중복기생균(트리코데마 속 균)에 기생 당하는 균핵병균
버섯톱밥을 활용할 경우 트리코데마에 의해 균핵병 발생이 억제됨)
방제 대책
- 저습지와 배수불량지에는 배수를 좋게 하고 비닐 멀칭을 한다.
- 균핵은 지하 10cm이하의 땅속에서는 비교적 빨리 사멸하므로 심경해서 균핵이 땅 속에 묻히도록 한다.
- 20℃ 전후에 발병이 많으므로 될 수 있으면 저온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낮에는 하우스 안이 건조하도록 충분히 환기한다.
- 발병이 심한 포장에는 10a당 3~5톤의 6개월 이상 발효된 버섯톱밥을 살포하고, 안정화 기간을 30일 정도 두고 작물을 정식한다.
- 토양에 발효되지 않은 버섯톱밥을 살포할 경우 로터리 작업 후 최소 3개월이 경과 한 다음 정식해야한다.
<글: 주영직(흙살림 연구팀장)>
- 저습지와 배수불량지에는 배수를 좋게 하고 비닐 멀칭을 한다.
- 균핵은 지하 10cm이하의 땅속에서는 비교적 빨리 사멸하므로 심경해서 균핵이 땅 속에 묻히도록 한다.
- 20℃ 전후에 발병이 많으므로 될 수 있으면 저온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낮에는 하우스 안이 건조하도록 충분히 환기한다.
- 발병이 심한 포장에는 10a당 3~5톤의 6개월 이상 발효된 버섯톱밥을 살포하고, 안정화 기간을 30일 정도 두고 작물을 정식한다.
- 토양에 발효되지 않은 버섯톱밥을 살포할 경우 로터리 작업 후 최소 3개월이 경과 한 다음 정식해야한다.
<글: 주영직(흙살림 연구팀장)>
흙살림 농영경영컨설팅-토마토 시들음병 상담사례

토마토 수확이 시작되면서 식물체 전체가 시든다.

아래쪽 줄기를 잘라보면 물이 이동하는 통로가 심하게 갈변되어 있다.

줄기를 잘라서 맑은 물에 담가놓고 변화를 관찰한다.

엉킨 실타래가 풀리듯 청고병균
(세균) 덩이가 서서히 쏟아져 내린다.
토마토 시들음병의 발병
토마토 시들음병은 토양 선충, 곰팡이(후자리움), 세균(청고병) 등이 병을 일으킨다. 시들음병이 나타난 토마토 줄기의 아랫부분을 잘라서 관찰해보면 물이 이동하는 통로를 따라서 갈색으로 색이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병원균이 물을 따라 이동하면서 도관부 내부에서 증식을 하고 물의 이동을 막으면서 나타나는 시들음 증상이다. 물의 이동을 막는 병원균은 곰팡이에 의한 것과 세균에 의한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세균이 일으키는 시들음병은 청고병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시들음병이 나타난 토마토 줄기를 잘라서 맑은 물속에 넣고 30분 정도 관찰하였을 때, 실타래가 풀리듯 흰색의 균 덩어리가 풀어져 내려오는 것이 보인다. 만약에 줄기를 물속에 담가 놓았을 때 흰색의 균 덩어리가 보이지 않으면 곰팡이(후자리움)에 의한 시들음병일 가능성이 높다.
토마토 시들음병은 토양 선충, 곰팡이(후자리움), 세균(청고병) 등이 병을 일으킨다. 시들음병이 나타난 토마토 줄기의 아랫부분을 잘라서 관찰해보면 물이 이동하는 통로를 따라서 갈색으로 색이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병원균이 물을 따라 이동하면서 도관부 내부에서 증식을 하고 물의 이동을 막으면서 나타나는 시들음 증상이다. 물의 이동을 막는 병원균은 곰팡이에 의한 것과 세균에 의한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세균이 일으키는 시들음병은 청고병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시들음병이 나타난 토마토 줄기를 잘라서 맑은 물속에 넣고 30분 정도 관찰하였을 때, 실타래가 풀리듯 흰색의 균 덩어리가 풀어져 내려오는 것이 보인다. 만약에 줄기를 물속에 담가 놓았을 때 흰색의 균 덩어리가 보이지 않으면 곰팡이(후자리움)에 의한 시들음병일 가능성이 높다.
시들음병의 원인과 처방
토마토 시들음병은 토양 선충 밀도와 연관이 많다. 선충 밀도가 높은 토양에서 시들음병 증세가 자주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토양 선충에 의해 상처를 받은 토마토 뿌리에서 병원균의 침입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토마토 모종을 정식할 때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서 다루고 너무 깊게 심어 부정근이 많아지면 선충에 쉽게 노출되므로 시들음병이 발병하기 쉽다. 따라서 정식할 때 깊이 심지 않는 것도 시들음병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시들음병을 줄이기 위해서 친환경농업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접목묘의 사용, 철저한 태양열 소독 등이 있다. 밀기울을 이용한 태양열 처리를 통해 병원균을 감소시킨 사례도 있었다. 태양열 처리와 함께 토양선충을 억제하는 녹비작물을 심기도 한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연작을 피하고 녹비작물, 화본과작물, 심근성작물 등을 이용하여 윤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0여년 이상 작물을 바꾸지 않고 계속 토마토 농사를 짓는 땅에서 또다시 토마토 농사를 지으면서 토양선충 밀도를 줄이고 시들음병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친환경농업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약제 선택의 폭이 좁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토마토 시들음병은 토양 선충 밀도와 연관이 많다. 선충 밀도가 높은 토양에서 시들음병 증세가 자주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토양 선충에 의해 상처를 받은 토마토 뿌리에서 병원균의 침입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토마토 모종을 정식할 때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서 다루고 너무 깊게 심어 부정근이 많아지면 선충에 쉽게 노출되므로 시들음병이 발병하기 쉽다. 따라서 정식할 때 깊이 심지 않는 것도 시들음병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시들음병을 줄이기 위해서 친환경농업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접목묘의 사용, 철저한 태양열 소독 등이 있다. 밀기울을 이용한 태양열 처리를 통해 병원균을 감소시킨 사례도 있었다. 태양열 처리와 함께 토양선충을 억제하는 녹비작물을 심기도 한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연작을 피하고 녹비작물, 화본과작물, 심근성작물 등을 이용하여 윤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0여년 이상 작물을 바꾸지 않고 계속 토마토 농사를 짓는 땅에서 또다시 토마토 농사를 지으면서 토양선충 밀도를 줄이고 시들음병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친환경농업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약제 선택의 폭이 좁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토양분석서의 이해-토양미양 미량요소의 결핍과 과잉
미량요소
미량요소
우리나라 시비처방 기준에는 토양 미량요소 분석항목이 없다. 다만 국내에서 출판된 책자 중에는 일본의 기준을 그대로 실어 놓은 자료들이 있다. 외국 자료를 볼 때 주의할 점은 나라마다 토양에서 미량요소를 분석하는 시약이 다르다는 것이다. 일본의 교환성은 우리나라에서는 치환성이라고 부른다.

작물에 미량요소의 결핍을 초래하는 요인으로는 특정 미량요소의 과잉에 의한 길항작용과 인산의 과잉 축적에 의한 불용화 혹은 토양이 알칼리화 되는 것을 들 수 있다. 이 중에서 인산이 과잉인 토양에서 아연 결핍이 특히 많이 발생하며, 토양이 알칼리일 때 오히려 더 잘 흡수되는 미량요소도 있는 데 바로 몰리브덴이다.
미량요소 결핍증은 작물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외과는 아연결핍이 잘 나타나고, 가지과는 철결핍, 장미 및 국화는 동결핍이 잘 나타난다. 우리나라 토양에서는 대부분 붕소가 부족하며, 석회암지대와 간척지에서는 아연결핍이 문제가 된다.
다만, 10여년전에 붕소가 다량 함유된 퇴비를 사용하여 장미가 고사된 기사가 난 적도 있고, 미량요소가 함유된 자재를 다량 사용하여 미량요소 과잉에 의한 장해도 보고되고 있으므로 미량요소를 시비할 때는 이런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글:최관호 (흙살림 이사)>
미량요소 결핍증은 작물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외과는 아연결핍이 잘 나타나고, 가지과는 철결핍, 장미 및 국화는 동결핍이 잘 나타난다. 우리나라 토양에서는 대부분 붕소가 부족하며, 석회암지대와 간척지에서는 아연결핍이 문제가 된다.
다만, 10여년전에 붕소가 다량 함유된 퇴비를 사용하여 장미가 고사된 기사가 난 적도 있고, 미량요소가 함유된 자재를 다량 사용하여 미량요소 과잉에 의한 장해도 보고되고 있으므로 미량요소를 시비할 때는 이런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글:최관호 (흙살림 이사)>
친환경 유기농업 자재 묻고 답하기
흙살림은 교육, 전화상담, 홈페이지, 친환경농업컨설팅, 과정에서 친환경 유기농업 자재와 관련하여 문의된 내용에 대해 검토하여 답변하고 있다. 한 달 동안 취합된 질의 내용 중에서 유용한 질문을 선정하여 정리하였다. <편집자 주>
Q. 딸기 탄저병의 친환경 방제법을 알려주세요.
A. 딸기 탄저병의 감염주는 관부가 적갈색, 암갈색으로 변하여 썩고, 지상부는 말라 죽게합니다. 육묘기 포트 육묘를 실시하고, 탄탄탄을 주기적으로 5일 간격으로 100배 희석하여 관주해야 합니다. 정식 후 토양에 발생할 경우 초기에 찾아내어 주변 흙과 함께 제거해야하며, 초기 관주 시 탄탄탄을 50~100배 희석하여 관주해야 합니다.
정식 초기 재배토양에서 감염주가 증가할 경우 관주량을 일정기간 줄이거나 끊어 과습을 방지하고, 하우스 온도가 10℃이하로 되도록 관리해야 확산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육묘 포장에 탄저병이 발생했다면, 병 발생이 없는 부위의 묘만 선택하여 정식해야 합니다.
Q. 딸기 탄저병의 친환경 방제법을 알려주세요.
A. 딸기 탄저병의 감염주는 관부가 적갈색, 암갈색으로 변하여 썩고, 지상부는 말라 죽게합니다. 육묘기 포트 육묘를 실시하고, 탄탄탄을 주기적으로 5일 간격으로 100배 희석하여 관주해야 합니다. 정식 후 토양에 발생할 경우 초기에 찾아내어 주변 흙과 함께 제거해야하며, 초기 관주 시 탄탄탄을 50~100배 희석하여 관주해야 합니다.
정식 초기 재배토양에서 감염주가 증가할 경우 관주량을 일정기간 줄이거나 끊어 과습을 방지하고, 하우스 온도가 10℃이하로 되도록 관리해야 확산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육묘 포장에 탄저병이 발생했다면, 병 발생이 없는 부위의 묘만 선택하여 정식해야 합니다.
Q. 연탄재를 유기농업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A. 연탄재는 광물의 재이기 때문에 국제유기농업기준으로 본다면 원론적으로는 사용가능합니다. 그러나 최근 조사에 의하면 중금속(비소)함량이 토양환경보전법에서 적용하는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내 일반 퇴비의 비소함량 기준보다는 낮지만, 그린1급 퇴비 기준보다는 같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안전성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결과가 있을 때까지 유기농업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A. 연탄재는 광물의 재이기 때문에 국제유기농업기준으로 본다면 원론적으로는 사용가능합니다. 그러나 최근 조사에 의하면 중금속(비소)함량이 토양환경보전법에서 적용하는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내 일반 퇴비의 비소함량 기준보다는 낮지만, 그린1급 퇴비 기준보다는 같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안전성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결과가 있을 때까지 유기농업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부엌살림(다용도미생물)을 섬유유연제로 사용해도 되나요?
A. 섬유유연제보다 세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원액이 아닌 쌀뜨물 발효액을 제대로 잘 만들면 가능하지만 가정에서는 잡균이 생길 경우 역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산도지를 이용하여 산도를 확인(pH 4.0)하고 사용하며, 세탁기 중용량 이상에서 100cc정도 사용합니다.
A. 섬유유연제보다 세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원액이 아닌 쌀뜨물 발효액을 제대로 잘 만들면 가능하지만 가정에서는 잡균이 생길 경우 역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산도지를 이용하여 산도를 확인(pH 4.0)하고 사용하며, 세탁기 중용량 이상에서 100cc정도 사용합니다.
Q. 배추 뿌리에 울퉁불퉁 뿌리혹이 생기고 주변으로 번져나갑니다. 내년에도 같은 병해를 입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방제법이 있나요?
A. 무사마귀병에 걸린 배추는 고칠 방법이 없습니다. 내년에 석회비료나 계란 껍질 등을 많이 넣어주어야 병을 줄일 수 있습니다.
A. 무사마귀병에 걸린 배추는 고칠 방법이 없습니다. 내년에 석회비료나 계란 껍질 등을 많이 넣어주어야 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자료는 비상업적인 용도를 위해 인용, 복제할수 있습니다. 다만, 출처(출처:흙살림)를 반드시 밝혀 주시기 바라며 개작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