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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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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리는 농사2-양파
흙살림 조회수 1,546회 16-10-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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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살리는 농사, 흙살림과 함께 하기 ②>

 

흙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해온지 벌써 25년. 그 동안의 기술과 노하우가 쌓인 흙살림 농자재와 유기농 대표 농부들의 실전 농사 기술이 만나다. 매월 주요 작물 재배력을 통해 만나는 흙 살리는 농사법. 흙살림과 함께 시작해 봅시다.

 

양파 1 (파종에서 정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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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겨울 들판을 푸르게 만들어 주는 몇 안 되는 작물인 양파는 국민 1인당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작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양파의 300평 당 평균 수확량은 대략 6톤 정도로 일본과 미국, 중국보다도 월등히 높은 생산량을 자랑한다. 양파는 저온에 비교적 강하여 여름철 고온기만 피하면 연 중 내내 경작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파종 시기는 그 지방의 평균 기온이 15℃(보리파종기)가 되는 날에서 45~55일 역산하여 결정한다.

 

양파의 육묘에는 묘상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관수와 배수가 잘 되고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며 파와 양파의 연작지가 아닌 유기질이 풍부한 약산성의 사질 양토인 곳이 좋다. 적당한 묘상이 선정되면 재배계획에 따라 파종량을 결정하는데 양파종자는 수명이 짧으므로 채종년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파종한 씨앗을 덮어주는 복토의 질도 중요한데 너무 거친 입자의 퇴비나 유기물이 들어가면 발아가 잘 되지 않으므로 원예용 상토 같은 가볍고 부드러운 흙을 5~7mm내외의 두께로 덮어주면 좋다. 복토 후 충분히 물을 주어 종자에 수분을 공급한 뒤 폭우 피해를 막아주고 수분을 유기해주는 피복물을 씌워준다. 피복물 제거는 보통 파종 후 7~8일정도 되면 한다. 묘상에서 본엽이 2~3장정도 올라왔을 때 쯤 에는 추비를 해주는 것이 좋다. 액비를 관주해주거나 완숙퇴비를 부드럽게 하여 뿌려주면 효과적이다.

묘상에서의 병충해 중 가장 문제되는 것은 입고병과 노균병 그리고 고자리파리 피해다. 입고병은 묘상이 과습한 상태에서 토양온도가 20~30℃일 때 주로 발생하며 지온이 20℃ 이하나 30℃ 이상 올라가면 발생이 적다. 파종 전 종자소독을 하거나 병 발생이 없었던 땅에 파종하고 파종량을 알맞게 하여야 한다.

노균병은 육묘기 뿐 만 아니라 전생육기에 걸쳐 발생하는 병으로 육묘기에 발병한 묘는 정식포장으로 옮겨간 뒤 이듬 해 기온이 15℃ 전후일 때 적당한 습도 하에서 심한 발생을 하게 된다. 묘상에서 발병주를 발견할 때 미리 제거하여 태우는 것이 좋다.

고자리 파리는 양파와 파, 마늘, 쪽파 등에서 피해가 심하여 묘상에서도 피해가 심한 경우가 있다. 유충은 특히 부패균을 매개하여 기주식물을 부패하게 만들며 뿌리를 가해하여 지상부를 완전히 마르게 한 다음 근처의 다른 식물체로 옮겨간다. 고자리파리는 유기물이 너무 많거나 완전히 부숙되지 않는 퇴비를 사용한 토양에 주로 산란하므로 적절한 유기물 관리와 완숙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양파의 정식 시기는 평균기온 15℃일 때가 가장 이상적인 시기이다. 정식이 늦어지면 겨울철 건조나 동사피해가 심해지고 반대로 정식이 빨라지면 겨울이 되기 전에 작물이 너무 커버려 봄에 꽃대나 분구가 많아질 수 있다. 양파의 재배적지는 일반적으로 흙이 비옥하고 인산 성분이 풍부해야 하며 pH6.3~7.0인 약산성에 배수와 통풍, 일광이 좋아야 한다. 양파는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다. 벼가 요구하는 양분의 약 3배 정도의 영양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질소, 인산, 가리 3요소는 물론 석회, 마그네슘, 유황 등 미량요소도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다. 퇴비는 흙살림 균배양체로 시비할 경우 평 당 5kg정도 시비하는 것이 좋다.

식물체를 구성하며 생육을 결정짓는 중요한 성분인 질소는 양파의 모체를 키우는 3월 이후에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러나 질소를 너무 많이 흡수하면 구의 비대가 지연되고 병해저항성이 약해지므로 공급량을 잘 조절하여야 한다. 2월 하순경에는 뿌리의 흡수력이 활발해지므로 이 시기에 질소 성분이 뿌리에 흡수되기 쉬운 상태로 있는 것이 효과적이며 3~4월 질소 성분이 부족하면 그 이후의 추비는 별 효과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정식에 알맞은 묘의 크기는 육묘일수가 50~55일 된 묘로 줄기의 굵기가 6~8mm이고 묘의 키가 30cm정도, 엽수가 4매이면 적당하다. 양파는 정식이 끝나면 즉시 충분히 관수를 하여 정식 후 30일 이내에 활착을 완료하도록 뿌리 발육을 도모해야 한다. 이 때 뿌리 활착을 도와주는 광합성 세균을 사용하면 활착에 도움이 된다. -계속-

   

가을 양파 재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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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농작업

파종 및

묘상관리

정식

배수구 정비 및 배수

웃거름

병충해방제

수확

토양 관리

및 시비

흙살림균배양체그린 800kg/10a

미라클K (천연가리) 150kg/10a

생명토(인산염분해) 16kg/10a

패화석,석회 100~200kg/10a

잎나라(육묘상 추비) 엽면살포

흙나라유박골드 300kg/10a

생선아미노산 (500배)과 흙살림자가액비(200배)

잎나라 (1,000배)와 흙살림자가액비(200배)

혼합한 후 7일 간격 3~5회 엽면 시비

해충 관리

고자리파리, 선충류: 흙살림 잘잡아 10kg/10a 정식 전 토양 혼화처리

총채벌레, 선녀벌레 등: 흙살림 잘들어 1,000배 액 희석살포

병해 관리

생리장애예방

잎살림(육묘상 방제) 엽면살포

흙이랑뿌리랑(토양병방제):

16kg/10a 정식 전 토양 혼화처리

유기튼튼칼(속효성칼슘제): 1,000배 액 엽면살포

키토산: 500배 액 엽면살포

잎살림(곰팡이병 방제): 100배 액 엽면살포

황수화제(곰팡이병 방제): 2,000배 액 엽면살포

활착 촉진

스트레스 해소

흙살림해초리퀴드, 바이오슘,

빛모음(광합성세균) 희석액:

7일 간격 2~3회 관주

냉해예방: 흙살림해초리퀴드, 바이오슘, 빛모음(광합성세균) 희석액

7일 간격 2~3회 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