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정착기<9> 농부가 개구리를 잡은 사연은?
새벽 5시에 해가 뜨는 6월의 농장은 자연, 사람, 저온저장고 할 것 없이 모든 것들이 가득히 채워지는 달이다. 그러다 보니 여기 저기 일거리도 많이 생겨나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먼저, 육묘장에 씨앗을 뿌려 키운 모종들은 뒤늦게 올라오는 후발주자들을 조금 제외하고 모두 제자리를 찾아갔다. 그 빈 공간은 최근 가을 작기를 위해 삽목해서 키우고 있는 애플민트와 레몬타임이 새롭게 자리 잡았다. 작은 실험을 해보기로 하여 일부는 상토에 심어 물을 잘박하게 채운 넓은 통에 놓고, 일부는 일반적인 모종들처럼 상토에 심어 놓고 매일 물을 주는 방법으로 키웠다. 나머지는 상토에 심지 않고 바로 물에 꽂아서 뿌리가 나는지 보기로 했다. 주변 환경 요인을 통제하기 어려워
201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