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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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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DAM 실행지침 중 생태적 차원
흙살림 조회수 1,095회 14-08-11 16:43

본문

농업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및 아질산이다. 농업분야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저탄소농축산식품인증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를 시행하는 담당자들 중에는 유기농업은 저탄소농업과 무관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이가 적지 않다. 이는 다수확을 위해 관행농업 이상으로 외부 자재의 다량 투입에 의존하는 일부 유기농업이 진정한 유기농업으로 잘못 이해하기 때문이다. 유기농업을 비롯한 친환경농업인들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농업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IFOAM의 ‘농업과 가치사슬을 위한 최선의 실행 지침’ 의 생태적 치원중 다섯 번째 항목인 ‘대기 온실가스 및 공기오염’을 소개한다.

 

가치와 가이드라인

● 농업과 그의 가치사슬은 대기오염에 대한 부정적인 기여를 줄이는 방법, 인간이 지구 기후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워야 된다. 이산화탄소, 메탄 및 아질산가스와 같은 다양한 온실가스의 장기간 영향이 무엇보다 중요한 관심이다.

● 유기농업은 토양에 유기물을 집적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탄소를 (토양에) 격리한다. 목초지를 바탕으로 하는 농사 시스템은 영년생 잔디로 관리될 때 탄소를 격리한다. 초지에서 방목에 의한 분뇨관리와 분뇨의 포장 시용도 열려 있는 분뇨 웅덩이를 가진 시스템과 비교하여 대기중 메탄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많은 지역에서 깊은 곳으로부터 상당히 많고 지속적인 메탄의 흐름/침출이 있다. 이 침출이 생물학적으로 활동적인 토양을 통해 흐른다면 상당 부분이 CO2(이산화탄소)로 전환되고, 그에 의해 온실가스 방출의 부정적 효과를 줄인다.

● (가치사슬)운영체들은 생물지구화학 순환을 최적화학고 손실을 최소화하며, 양분 특히 질소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대기로 질소 손실을 제한함으로써 지하수로 손실을 늘릴 수 있고 반대도 성립한다; 암모니아와 같은 한 성분에서 손실을 제한하는 것은 아질산가스의 손실을 유도할 수 있다(오염물질 교환).

● 농장을 포함하여 가치사슬의 주어진 접점은 오염물질과 유해한 냄새를 이해할 책임이 있다. 이들 영향의 평가는 부정적 영향이 완화되는 방식과 긍정적인 영향이 만들어지는 방식, 개선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결정한다. 운영체들이 대기로 온실가스나 기타 오염물질(CFC`s, HFC`s 등 합성 휘발성 유기화합물 같은)을 대기로 방출하지 않는 화학제품이나 에너지원을 선택할 때 대기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그에 상응하여 감소된다.

 

실행 사례

● 농업인들은 탄소를 격리하고 온실가스 방출을 줄이기 위해 나무, 영구초지 및 기타 영년생 종들의 사용을 최적화한다.

● 농업인들은 메탄과 아질산의 손실을 막기 위해 분뇨 사용, 슬러리 저장 및 시용 방법을 최적화 한다.

● 모든 운영체들은 내연기관으로부터 탄소 방출을 최소화하도록 작업한다. 그들은 LPG, 바이오연료 또는 메탄과 같이 온실가스 방출이 적은 하이브리드나 기타 대체 연료 자동차로 전환해야 한다.

● 운영체들은 냉매 및 기타 사용에 있어 CHCs와 HFCs의 사용을 배제한다.

● 모든 운영체들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의 사용을 줄이고 제거한다.

● 가공장치에서 오는 온실가스와 1차 오염물질은 대기로 방출되지 않고 재순환되거나 격리된다.

● 모든 운영체들은 개선된 물류를 통해 운송 거리를 줄이고, 에너지 집약적인 장거리 운송을 피한다.

주> 가치사슬(value chain)은 자재 투입->농산물 생산->취급(세척, 운송, 보관) -> 가공 -> 판매 -> 소비의 흐름이며, 운영체는 각 단계를 운영하는 개인이나 단체(기업 포함)임.                                                   글 최관호 흙살림연구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