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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농촌과 도시가 함께 하는 흙살림 운동
흙살림
조회수 322회
14-03-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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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농촌과 도시가 함께 하는 흙살림 운동
2009년을 돌아보며 아쉬움과 성과를 갈무리하고, 새로운 각오로 2010년을 맞으셨는지요.
2010년 새해는 멀리 미얀마에서 인사드립니다. 제3세계 농업기술지원을 하기 위해 흙살림과 한경대학교가 함께 미얀마에서 2달간 현장의 농업 상황을 파악하고 기술자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서의 이야기는 천천히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담아 한 해를 계획하는 이때 흙살림은 매년 흙과 농업과 환경을 살리는 화두를 캠페인으로 정하여 매진하고 있습니다. 올 해는 어떤 화두를 흙살림의 목표로 정진할 것인가를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몇 년전 유기농업을 전 국민의 생활과제로 삼자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그 뒤로도 전 국민의 생활과제로 유기농업이 자리잡도록 쉼 없는 발걸음을 이어왔습니다. 유기농업, 유기적인 삶은 참으로 고귀한 일입니다. 삶 전반에 걸쳐 뚜렷한 환경관으로 무장하고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다한다는 것은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삶이 되도록 늘 생각하고, 실천하는 하나의 행동은 위대한 삶의 변화를 이끕니다.
2010년 새해는 멀리 미얀마에서 인사드립니다. 제3세계 농업기술지원을 하기 위해 흙살림과 한경대학교가 함께 미얀마에서 2달간 현장의 농업 상황을 파악하고 기술자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서의 이야기는 천천히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담아 한 해를 계획하는 이때 흙살림은 매년 흙과 농업과 환경을 살리는 화두를 캠페인으로 정하여 매진하고 있습니다. 올 해는 어떤 화두를 흙살림의 목표로 정진할 것인가를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몇 년전 유기농업을 전 국민의 생활과제로 삼자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그 뒤로도 전 국민의 생활과제로 유기농업이 자리잡도록 쉼 없는 발걸음을 이어왔습니다. 유기농업, 유기적인 삶은 참으로 고귀한 일입니다. 삶 전반에 걸쳐 뚜렷한 환경관으로 무장하고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다한다는 것은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삶이 되도록 늘 생각하고, 실천하는 하나의 행동은 위대한 삶의 변화를 이끕니다.
도심 텃밭도 유기농으로
불안한 먹을거리 사고로 인해 우리 사회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져있습니다. 국민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먹고자 한다면 농민을 적극적으로 키워내고 도와주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값싼 수입산에 밀려 국내산이 귀해지고, 시시때때로 일어나는 농산물 파동으로 괴로워하는 농민들의 문제는 남의 집 이야기가 아닙니다. 농민들의 문제를 구경만 하는 사이 우리 식탁은 정체모를 먹을거리가 점령하게 됩니다. 이런 면에서 유기농업은 몇몇 특수한 농민의 과제만이 아닙니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 삶에 대한 웰빙 열풍과 함께 텃밭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졌습니다. 주말농장을 분양받기도 하고, 집 주변 빈터나 베란다, 옥상에까지 작은 텃밭을 가꾸려는 도시민들이 늘었습니다. 도시농업 이름아래 정책적 관심도 생겨났습니다. 도시민들은 텃밭을 통해 물질적 풍요와 편리가 주지 못하는 생명의 경이로움, 자연 순환의 생태를 실감하면서 일상의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공들여 키우다보면 농사의 어려움을 알게 되고, 맛보는 기쁨까지 경험한 도시농부들은 자연의 고마움을 더욱 절실하게 느낍니다. 그러나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하면서 눈앞의 생산성만을 높이려는 텃밭농사는 개인의 건강은 물론 도시의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습니다. 때문에 텃밭농사도 유기농으로 해야 합니다.
불안한 먹을거리 사고로 인해 우리 사회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져있습니다. 국민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먹고자 한다면 농민을 적극적으로 키워내고 도와주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값싼 수입산에 밀려 국내산이 귀해지고, 시시때때로 일어나는 농산물 파동으로 괴로워하는 농민들의 문제는 남의 집 이야기가 아닙니다. 농민들의 문제를 구경만 하는 사이 우리 식탁은 정체모를 먹을거리가 점령하게 됩니다. 이런 면에서 유기농업은 몇몇 특수한 농민의 과제만이 아닙니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 삶에 대한 웰빙 열풍과 함께 텃밭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졌습니다. 주말농장을 분양받기도 하고, 집 주변 빈터나 베란다, 옥상에까지 작은 텃밭을 가꾸려는 도시민들이 늘었습니다. 도시농업 이름아래 정책적 관심도 생겨났습니다. 도시민들은 텃밭을 통해 물질적 풍요와 편리가 주지 못하는 생명의 경이로움, 자연 순환의 생태를 실감하면서 일상의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공들여 키우다보면 농사의 어려움을 알게 되고, 맛보는 기쁨까지 경험한 도시농부들은 자연의 고마움을 더욱 절실하게 느낍니다. 그러나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하면서 눈앞의 생산성만을 높이려는 텃밭농사는 개인의 건강은 물론 도시의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습니다. 때문에 텃밭농사도 유기농으로 해야 합니다.
도시에서 흙살림 운동을
흙살림은 그간의 연구로 쌓아온 친환경농업 정보와 기술, 분석력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흙살림 농장 및 회원들의 친환경농가 현장이 있습니다. 이런 든든한 배경속에서 2010년엔 도시흙살림 운동을 강화할 것입니다. 흙살림 농가의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텃밭을 일구려는 도시농부의 유기농업 길잡이가 되고, 도시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도시민도 흙 밟는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여러 체험활동을 지속할 것입니다.
도심속에서의 흙살림 운동은 농업을 다시 중요한 삶의 기본으로 여기게 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확인하는 과정일 것입니다. 도시흙살림 운동을 계기로 농업의 기쁨이 더욱 커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흙살림은 그간의 연구로 쌓아온 친환경농업 정보와 기술, 분석력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흙살림 농장 및 회원들의 친환경농가 현장이 있습니다. 이런 든든한 배경속에서 2010년엔 도시흙살림 운동을 강화할 것입니다. 흙살림 농가의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텃밭을 일구려는 도시농부의 유기농업 길잡이가 되고, 도시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도시민도 흙 밟는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여러 체험활동을 지속할 것입니다.
도심속에서의 흙살림 운동은 농업을 다시 중요한 삶의 기본으로 여기게 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확인하는 과정일 것입니다. 도시흙살림 운동을 계기로 농업의 기쁨이 더욱 커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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