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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州 푸드 서클 네트워킹 프로젝트(하)
흙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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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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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정부 및 사회적 지원체계 4
미주리州 푸드 서클 네트워킹 프로젝트(하)
미주리州 푸드 서클 네트워킹 프로젝트(하)
지난 호에 이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정부와 사회적 지원체계 사례로 미국 미주리州의 푸드서클 네트워킹 프로젝트를 소개한다.<편집자 주>
푸드서클네트워킹 프로젝트 팀은 미주리 농촌위기센터 (Missouri Rural Crisis Center)와 공동으로 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미주리의 식품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에 기초한 푸드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진행해오고 있는데 이 활동을 위하여 세계적인 식품기업인 켈로그의 재단으로부터 적지 않은 지원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미주리의 대도시라고 할 수 있는 캔사스 시티와 세인트 루이스 지역의 농민, 가공업자, 유통업자, 도매업자, 소매업자, 요식업자 등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에 기초한 농업과 식품시스템을 확장하는 것이다.
자치단체와 학교의 지원
이 프로그램은 보다 많은 농민들이 지역에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정부와 자치단체가 지역에 기초한 식품시스템을 지원하는 각종 정책을 마련하며 학교들은 이와 관련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원하는 것이다. 미주리 농촌위기센터는 2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을 정도로 오래된 민간단체인데, 주로 도시와 농촌간의 협력을 통하여 미주리 주의 가족농의 보호와 환경보전형 농업을 지향하고 있다. 이렇게 두 팀이 그동안 수행해온 지역식품체계 구축 활동을 보다 심화시키기 위하여 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한 것임. 이 두 팀은 미주리 주정부에 자금 지원을 요청하기 전에 지역의 가족농 중에서 직거래를 추진해온 농민들, 지역의 가공업자, 요식업의 주방장, 지역 식품소매상, 빈민에 대한 식품 제공 단체, 저소득 소비자 그룹,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지원 담당자, 미주리주립대학 보급서비스의 권역별 책임자, 시민단체 및 전문가들로부터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미주리 소비자들의 농민시장과 농민직판장으로 부터의 농축산물의 구매에 대하여 반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설문조사 등으로 부터 확인하였다. 이러한 조사 등으로부터 소위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체계를 구축하기위한 소농민과 소비자의 요구를 확인한 것이다. 이러한 조사 등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농민의 수, 지역의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지역 식품점 및 요식업의 수, 농민시장 수, 지역식품소비협동조합 수 등을 집계하여 향후 5년 동안 확대 목표를 설정하고 이의 실천방안을 수립하여 주 정부로터 지원금을 받게 된 것이다. 이 프로젝트로 인하여 소위 지산지소 운동이 활성화되고 있고, 소비자들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는지, 어느 음식점에서 지역농축산물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으며, 농민시장은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대학,지역 푸드시스템 총괄
이 프로그램은 보다 많은 농민들이 지역에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정부와 자치단체가 지역에 기초한 식품시스템을 지원하는 각종 정책을 마련하며 학교들은 이와 관련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원하는 것이다. 미주리 농촌위기센터는 2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을 정도로 오래된 민간단체인데, 주로 도시와 농촌간의 협력을 통하여 미주리 주의 가족농의 보호와 환경보전형 농업을 지향하고 있다. 이렇게 두 팀이 그동안 수행해온 지역식품체계 구축 활동을 보다 심화시키기 위하여 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한 것임. 이 두 팀은 미주리 주정부에 자금 지원을 요청하기 전에 지역의 가족농 중에서 직거래를 추진해온 농민들, 지역의 가공업자, 요식업의 주방장, 지역 식품소매상, 빈민에 대한 식품 제공 단체, 저소득 소비자 그룹,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지원 담당자, 미주리주립대학 보급서비스의 권역별 책임자, 시민단체 및 전문가들로부터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미주리 소비자들의 농민시장과 농민직판장으로 부터의 농축산물의 구매에 대하여 반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설문조사 등으로 부터 확인하였다. 이러한 조사 등으로부터 소위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체계를 구축하기위한 소농민과 소비자의 요구를 확인한 것이다. 이러한 조사 등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농민의 수, 지역의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지역 식품점 및 요식업의 수, 농민시장 수, 지역식품소비협동조합 수 등을 집계하여 향후 5년 동안 확대 목표를 설정하고 이의 실천방안을 수립하여 주 정부로터 지원금을 받게 된 것이다. 이 프로젝트로 인하여 소위 지산지소 운동이 활성화되고 있고, 소비자들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는지, 어느 음식점에서 지역농축산물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으며, 농민시장은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대학,지역 푸드시스템 총괄
이는 시민단체 또는 농민단체가 단독으로 추진하였을 경우보다 훨씬 높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 즉 대학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간의 연결시키는 효과적인 위치에 놓여 있다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 특히 대학은 이러한 비주류적인 흐름을 새롭게 형성하는데 효과적인 위치에 놓여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미국주립대학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한 것은 대학 내 주민교육 및 지원서비스만을 전담하는 교수와 전문직원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역푸드시스템을 총괄하는 매리 핸드릭슨 교수는 이러한 지역푸드시스템 운동의 경험과 전국적인 연구자료 등을 바탕으로 작년 가을부터 지속가능한 농업과 지역푸드시스템에 관한 정규 강의 과목을 설치하여 가르치고 있어 차세대의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강의프로그램은 농무성의 유기농업 및 지속가능한 농업의 연구 및 교육 지원프로그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다고 한다.
<글:장종익(농업경제학 박사, 미주리 대학교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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