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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베트남에 한국 유기농업 기술 전파
흙살림 조회수 262회 18-07-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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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베트남 지방 2곳과 유기농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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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은 베트남 푸옌성(위 사진)과 람동성(아래 사진)에서 유기농법을 통한 지속가능농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흙살림의 유기농업 기술이 베트남 농업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유기농업 원스톱 서비스(생산, 자재, 유통, 교육, 인증, 분석 등) 기업인 흙살림은 베트남 지방 정부 2곳과 ‘유기농법을 통한 지속가능 농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먼저 지난 6월 19일엔 베트남 푸옌성 뚜이호아에서 푸옌성 농업농촌개발부와 함께 (재)한국사회투자(서울 은평구 소재), (사)호아빈의 리본(서울 마포구 소재) 등 4자간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엔 푸옌성 부성장, 투자계획청, 농업개발청, 외무청, 푸옌대학 등 관계자가 모두 모여 베트남의 지속가능 농업을 위한 유기농 농업 확산의 의지를 밝혔다. 푸옌성 부성장 Tran Huu The는 “베트남은 풍부한 농업 자원과 환경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이 협약 주체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강화하고, 사업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6월 21일엔 베트남 람동성 달랏에서 흙살림, (재)한국사회투자(서울 은평구 소재), 베트남 람동성 기업인연합회 3자간의 업무협약을 진행하였다. 흙살림은 푸옌성은 물론 람동성에서도 미생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기농자재 및 유기농산물을 생산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람동성은 베트남 내 전국 1위 채소 및 화훼 생산량을 자랑하고 25개국에 농산물을 수출하는 베트남 최대 농업 지역이다. 람동성 부성장 Nguyen Van Yen는 “이번 업무협약은 흙살림의 미생물 및 유기농업 전문성을 활용하여 람동성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람동성 정부는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사업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베트남은 현재 농업 발전과 함께 무분별한 화학농자재 사용으로 심각한 농업 환경오염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친환경·유기농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에 참가한 (재)한국사회투자(임팩트팩토리)는 한국 임팩트금융의 선두주자로 2012년부터 약 600억 규모로 사회적기업과 사회적 프로젝트에 자금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해오고 있는 서울 소재 비영리 기관이다. 한국과 주변국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국내외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단법인 ‘호아빈의 리본’은 베트남 전쟁당시 한국군이 주둔했던 지역인 베트남 중남부 푸옌성 따이호아현 호아빈 지역 푸트군 제2초등학교(현 푸트군 제2초등학교) 어린이 장학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단체이다. 2012년부터 장학금지원, 도서관 건립, 교육 자재 지원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사회복지, 문화예술교류 등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평화와 생명 문화에 기여하는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문화활동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