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보기 기부금내역
농업동향

페이지 정보

2015년 흙살림 일본 돗토리, 시마네현 현장연수
흙살림 조회수 1,157회 16-01-13 10:47

본문

2015년 흙살림 일본 돗토리, 시마네현 현장연수


크???-IMG_3793.JPG
 

  

지난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흙살림 일본 돗토리, 시마네현 현장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는 핵심 농가를 포함한 흙살림 임직원 40여 명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일본의 6차 산업 선진지 탐방을 통하여 흙살림의 유기농업 사업 모델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크???-IMG_3622.JPG
 
크???-IMG_3693.JPG
 

이번 연수지인 돗토리현과 시마네현은 일본 혼슈의 동해 연안에 나란히 인접해 있는 현들로 돗토리현은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현이지만 배와 쌀, 락교, 대파 등을 생산하는 일본의 주요 농업지대이며 시마네현은 주코쿠 산지와 접해 있어 평야가 적은 대신 과수업이 발달한 배와 포도의 주요 생산지이다. 두 지방 모두 우리나라의 남부지방과 비슷한 위도에 위치해 있어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를 유지하며 덕분에 일본의 주요 농업지대인 동시에 전통 정원으로 유명한 아다치미술관, 유시엔 등 원예를 테마로 한 관광지가 발달하였다.

주요 일정을 소개하자면 12년 연속 일본 정원 1위에 선정되며 일본 정원 예술의 정수라 일컬어지는 아다치 미술관의 정원 관람, 돗토리현의 명산(山)인 다이센에서 내려오는 물과 쌀, 배, 마로니에, 유제품 등 지역의 주요 특산품을 이용하여 과자를 만드는 20년 전통의 제과업체 고토부키죠 공장 및 판매장 방문, 돗토리 서부지역의 농업협동조합인 JA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 견학, 시마네현 마츠에시의 꽃과 새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인 마츠에포겔파크 방문, 일본에서 유일하게 모란과 고려인삼을 재배하는 다이콘시마에 위치한 모란을 주제로 한 일본 전통 정원 유시엔 관람 등 원예와 농업 관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일본의 유명 정원을 둘러보며 향후 흙살림의 유기농업과 토종 전시포 기획, 운영의 방향성을 모색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JA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일본의 농산물 시장 현황과 과일, 채소의 포장 방법, 다양한 농산물 2차 가공품,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방식 등을 둘러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흙살림은 내부 임직원들의 단합은 물론 함께 한 핵심 농가와의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한편 농업과 관련 된 탐방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이번 일본 톳토리, 시마네현 현장 연수를 향후 흙살림 생산농가 육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